탐방-중, 고등 국어전문학원 ‘이루는 국어’

고등국어 2세대, 국어공부법

지역내일 2014-10-30

국어는 영어나 수학에 비해 쉽게 여겨지는 과목이다. 그러나 상위권 학생들에게도 국어 1등급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지문의 정확한 독해가 중요해지면서 문제풀이에만 연연해서는 국어 성적을 높일 수 없다. 어느 과목보다 만만치 않은 국어 고득점 비법을 ‘이루는 국어’ 김준실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고등국어 2세대란?

‘이루는 국어’는 후곡 학원가에 위치한 국어학원이다. 이곳은 지난 15년 동안 고3 국어만 연구해 온 김준실 원장이 이끌고 있다.
김준실 원장은 “2015학년도는 수능 국어 2세대입니다. 2013학년도까지가 수능 언어 세대였다면 2014학년도는 수능국어 1세대가 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수능언어 세대가 교과서 외 범위의 문제 출제로 출제 문제, 시험 난도 등의 예측이 어려웠다면 수능 국어 세대는 교과서 내 범위의 시험문제 출제로 어느 정도 이러한 예측들이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큰 틀의 변화는 공부 방법의 변화로까지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루는 국어 김준실 원장은 수능 국어 세대로의 변화를 주목하며 국어공부의 해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독서(비문학) 부분은 유일하게 교과서 외 지문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능 국어 세대로 접어들면서 가장 어려워진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의 경우 지문 접근 방식을 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독서 지문은 일정한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각 단락의 처음부분에 화제가 집중되어 있는데 그 화제가 한 개이냐, 두 개이냐, 또는 세 개이냐에 따라 지문의 구조는 다르게 전개됩니다. 그 구조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지문을 접근하면 독서 부분 또한 수험생에게 아주 강한 분야가 될 것입니다. 문학 부분은 갈래별 특징(시, 소설, 수필, 고전)을 먼저 정리한 후, 14종 교과서의 문학 작품들을 두루 섭렵해야 합니다.  1세대 국어(2009 개정판)인 고1 교과서에서는 문법과 화법, 작문의 과정이 아주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문학, 독서는 약간의 맛보기로 제시되어 있으며, 고2 과정에서 문학과 독서를 좀더 심도 있게 다룬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교과 과정을 충실히 이행한 후에야 고3 실전문제 풀이가 제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선생님과 혹은 자기 자신과 끊임없이 질의, 응답을 해 나가야만 수능 만점의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중등국어, 기본 문법 탄탄하게 다져야
수능국어에서 학생들에게 의외로 취약한 부분이 문법이다. 중등부에서 기본 문법을 확실히 다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루는 국어’ 중등부에서는 내신을 우선으로 하며, 기본 한자성어, 기본 문법을 배운다. 수업은 원리와 개념학습으로 쉽고, 명쾌하게 진행된다.
“중등 국어는 지문만 제대로 읽으면 답이 나오는 수준이에요. 그래서 중학교 때 기본 개념을 등한시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고등학교에 가서 익혀야 할 내용이 너무 많아져요. 기본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익혀야 고등학교에 가서 심화개념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정확한 진단과 철저한 맞춤교육
‘이루는 국어’에서는 학생의 성향과 학습능력에 따라 1:1 맞춤 수업을 한다. 상담을 통해 학생의 위치를 진단하고, 정확한 목표와 해결책을 제시한다. 특히 정체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학습방법을 제시해 성적향상을 이끌어 내기로 유명하다.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1등급, 또는 만점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학생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에 집중하고, 지문에 대한 이해도도 낮고 출제자의 의도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3~4등급에 머물고 있는 학생은 우선적으로 지문의 폭을 확장시키는 데 주력합니다.” 


>>> 미니인터뷰 - 김준실 원장





엄마가 따뜻한 밥 세끼 차려줄 마음만 있으면 우리 아이들은 다 할 수 있어요. 내적인 정서가 잘 다져진 아이는 중학교에 가서 학습탐구욕구가 달라지거든요. 정서적으로 충족된 상태에서 공부 방법만 제대로 알면 아이의 역량은 어디까지일지 상상이상이에요. 또 엄마 아빠와 충분히 교감하고 공감하는 아이는 선생님과 유대감도 높아 학습효과가 배가 된답니다. 학습 이전에 아이가 학습할 수 있는 그릇, 터를 만들어 주세요.


사례 학생 1> 대진고 3학년 OOO학생은 영어, 수학이 1등급인데, 국어내신은 1-2학년 내내 3등급, 모의고사는 2등급이었다. 영수를 1등급(전교 1등) 받을 정도로 학습능력이 뛰어났고, 국어도 모르는 지문이 없을 정도로 출중했다. 그러나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1:1 수업과 고3 기본 단과 수업을 통해 수정과정을 거쳤고, 3학년 1학기 중간-기말 통합 전교 1등을 했다. 모의고사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사례 학생 2> 오마중 OOO 학생은 외국에서 살다 와서 어휘능력과 읽기 능력이 부족했다.  먼저 어휘 확장을 위해 부모님께 매일 10분씩 책을 읽어주라고 요청했으며, 수업시간 전후 10분씩 책을 읽고 내용을 유추하는 훈련을 병행했다. 두 달 정도가 지나서 어휘력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수강 몇 달 만에 1학기 교과 우수상(국어 1등급)을 받았다. 부모님과 학생, 그리고 이루는 김준실 원장의 삼박자가 아주 잘 어울린 경우다.


위치 후곡학원가 G1230우측 육교방면
문의 031-922-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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