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주관 ''2014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대책'' 추진평가에서 강원도와 평창군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태 및 재난대책기간 중 풍수해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재해상황 관리체계 구축, 수방자재․장비 확보, 풍수해 대책 준비 실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등 여름철 재해 대책 실태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강원도는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재난 표준행동메뉴얼에 의거해 단계별 비상근무 기준을 강화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해안가 저지대, 하천변 침수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는 전담관리자를 현장 배치하여 예찰활동을 강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에서 신속히 작동하는 방재시스템 가동을 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3개 협업 기능별로 체계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부서의 역할과 임무를 구체적으로 부여하여 재난상황관리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유기적인 민관군 협력체제 구축․운영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제로화'' 원년 기록
이처럼 자연재난에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한 결과 강원도는 올해''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제로화 원년''을 기록했다
강원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 시 상대적으로 피해발생 빈도가 높은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올해의 경우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5.16~10.15) 150일 중 절반 이상인 87일간 비가 내렸고 태풍 1회, 호우 22회, 강풍 9회, 풍랑 19회 등 총 51회의 자연재난 특보가 발령된 바 있다. 도와 시군은 한발 앞선 자연재해 사전대비와 체계화된 대응체계 가동 등 방재업무에 철저를 기해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제로화 원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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