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동에 위치한 세계주류백화점은 오픈한지 18년 된 주류전문 매장으로 단골 고객이 많은 곳이다. 실내에 들어서면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종류의 술이 진열되어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술을 비롯해 와인, 위스키, 꼬냑, 브랜디, 중국술, 일본술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없는 술이 없을 정도. 또 판매하지 않는 희귀주류들도 전시되어 있어 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술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세계주류백화점은 중간 유통과정 없이 수입원을 통해서 직접 구입하기 때문에 시중백화점이나 대형마트보다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때문에 한번 이용한 고객은 꾸준히 찾아오는 단골고객이 된다고. 손님 접대용으로 와인이나 저알콜 주류를 찾는 주부들부터 갖가지 술을 즐기는 애주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온다. 또 개인뿐만이 아니라 기업에서도 명절이나 선물용으로 많은 양의 술을 사가기도 한다.
세계주류백화점 김민수 사장은 “예전에는 가격이 비싼 프랑스 와인이 인기가 있었지만 요즘은 칠레나 이탈리아, 미국, 호주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 나라들은 프랑스 못지않은 적당한 햇빛과 기온, 습도를 갖추고 있어 품질이 좋은데다 가격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또 “가격이 비싸다고 맛있고 좋은 와인이 아니라 자기만의 취향에 맞는 것이 좋은 와인”이라며 “2만원에서 3만원이면 맛과 향이 좋은 와인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00-1
문의 031-385-8588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