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 세이는 문래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벽화가 그려진 건물 2층에 있다. 미국 NYU에서 미술학 석사를 받은 화가 김연태씨가 해외에서 작품활동을 하다가 귀국해 2012년 12월 개원한 갤러리이자 작업공간이다. 김연태 대표는 문래창작촌에 있는 특색있는 공간들의 에너지에 반해 이곳에 터를 잡았다. 20년 경력의 화가이자 큐레이터로서 본인의 작품활동 외에 다양한 전시회를 기획, 운영한다. 해외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덕분에 국제교류 프로그램들이 많고, 여러 작가의 작품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철공소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주인장의 따뜻하고 개방적인 성격을 나타내듯 밝고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주로 건축학도나 미술학도들이 많이 찾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전시회를 보고 작품 구매를 원하면 작가와 구매자를 연결해 주기도 한다. 4월18일까지 봄을 테마로 8인의 국내 중견작가들의 작품 전시회인 ‘Yellow’가 전시중이며 올해는 2차례 해외 작가의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작품의 개인전, 예술작품 공모기획전, 세미나 등이 열리며 건물 옥상에서는 인도네시아 작가들과 협업해 그린 벽화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위치 영등포구 경인로 745 2층 (문래동2가 2번지)
영업시간 오후 1시 ~ 6시
문의 070-8637-4377 http://artspacesay.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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