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가구당 1인 응급처치 요원 양성

지역내일 2014-10-24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4분 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하게 되면 85%가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119가 현장까지 도착하는 데만 평균 7분 정도 소요되는데 이미 골든타임 4분을 놓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 심정지 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현재 인구고령화, 심뇌혈관질환 유병률 증가로 심정지 환자가 10만 명당 2008년 41.4명, 2010년 44.8명, 2013년 46.3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심정지를 목격한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비율은 8.7%로 싱가포르 20%, 미국 33.3%, 일본 33.4%보다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응급

서초구는 2018년까지 서초구 모든 가정(171,197가구)에 1가구당 1인 응급처치요원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초구는 2008년부터 관내 학생과 직장인, 가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응급처치 교육실시 현황을 살펴보면 2008년 1,450명(34회)을 시작으로 2010년 13,830명(117회), 2012년 14,751명(169회), 2013년에는 무려 18,013명(215회)이 참여했다.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환자 주변에 있는 가족이나 동료 등이고 심정지 환자 6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1가구당 1인 응급처치 요원 양성은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이다.
현재 응급처치 교육은 보건소 교육장에서 이뤄지는 상설교육과 관내 학교 및 기업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식으로 하고 있다. 보건소 상설교육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신청을 받아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은 사전 신청 후 스케줄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배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실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서초구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2일(수) 심산문화기념센터에서 개회했으며 총 60개 팀 180명(초등, 중·고등, 일반부 각 20개 팀)이 참여했다. 서초소방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하여 개최하는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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