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안양시 삼덕공원에서는 제3회 종이문화예술교육축제가 열렸다. 안양여성포럼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종이, 다시 태어나다 라는 주제로 안양시를 비롯해 의왕, 과천, 군포시의 초, 중, 고, 대학교가 참석한 의미있는 행사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오전11시30분부터 귀인중, 근명중, 동안고, 신성고, 안양여고를 비롯해 대림대 건축과, 연성대 패션스타일리스트과, 연성대 실내건축과 등 참가학교 학생의 작품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 화요문학동인회 작품 및 학생공모 입상작이 전시된 우리동네 이야기 책 만들기와 안양여고 미술부의 종이로 만든 의상 패션쇼, 안양여고 사물놀이, 댄스부 그리고 신성중의 관악부와 밴드부, 코스프레 공연이 이어졌다. 체험코너에서는 안양여고 재미있는 수학부와 웰빙스포츠동아리, 영어중점반이 참가했고, 양명고, 양명여고, 성문고에서도 체험코너를 운영했다. 이 밖에 대동문고에서 책 벼룩시장을 열었고, 안양예고 사진학과 현장스케치, 새안양 신협, 범계성당이 함께 참여한 특별코너가 호응을 얻었다. 여성포럼 김미숙 사무국장은 “안양은 과거 종이생산의 메카였고 오늘날 기부로 시민들에게 제공된 삼덕공원에서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바탕으로 주민, 기업, 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여 창의적 종이문화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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