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내신 중의 으뜸 ''2학기 기말고사''

지역내일 2014-10-20

수시가 대세인 현재 대학입시에서의 내신은 수능과 똑 같은 실제 대학입학 시험이다. 예전에는 이렇게 치열한 내신으로 대입이 결정되지는 않았다. 고1 때 놀다가도 고2,고3때 공부에 매진하여 학력고사나 수능 한번으로 좋은 대학에 갈 수도 있었다. 내신의 비중이 유명무실했기에 수능이나 학력고사 단 한번으로 역전이 가능한 입시제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즈음의 대학입시는 총 12번의 대입시험을 보는 것과 같다. 고1,고2,고3 각각 학기별로 중간, 기말고사를 보고 수행까지 합하여 내신 성적을 산출하고 그것이 모두 대학입시 내신 성적에 반영되니 내신시험 하나하나가 다 대학입시인 것이다. 그러기에 어떤 세대보다도 내신시험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가 심하고 고1때 내신을 망치면 그냥 정시로 가야한다는 내신 포기 현상까지 일찍 나타난다.


따라서 각 학년 매학기의 내신 중간,기 말은 각각 12번의 실전 대학입시라는 큰 전제를 받아들이고 대학입학 시험을 준비하듯 최대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다음에 잘 보면 되겠지. 다음엔 더 잘 볼 수 있겠지. 이번에 안 되면 다음에 만회해야지 등등의 자기합리화와 도피적 마음으로는 10회가 넘는 각각의 내신을 잘 준비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 12번의 시험이 각각 다 비슷한 비중으로 대입에 반영되는데 어떤 부분은 포기하고 어떤 부분은 건진다는 안이한 생각은 안 된다.


''내신도 실제 대학입시다''라는 명제를 머리에 각인하고 철저히 완벽하게 내신도 수능처럼 최선을 다해 모든 노력을 쏟아 부어 준비해야 한다. 잘 못보면 다시 리셋을 할 수도 없다. 이미 치른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더라도 앞으로의 시험에서 총력을 다해 훌륭한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끌어 올릴 수 있다. 수학은 ''자신감''이다.


더하여 2학기 기말 내신은 그 여러 번의 내신 시험 중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험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고등수학 공부의 최대 승부처인 겨울방학을 코앞에 둔 기말고사에서 낭패를 보면 자신감 결여와 두려움, 자포자기로 귀한 겨울방학을 헛되이 보내게 된다. 그래서 2학기 기말고사가 대입의 성패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낸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은 점점 그 격차를 벌리며 멀어진다. 그렇기에 기말고사는 중간고사보다 몇 배로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며 모든 혼을 쏟아부어 극적인 역전을 이루어내야 한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기말고사의 성공을 이루어내고 그 여세를 몰아 겨울방학을 수학 정복의 황금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문의 (02)552-5504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김필립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