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B 2014(폭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석하고 있는 구미시의 對독일 투자유치단이 큰 성과를 거뒀다. IZB 2014(폭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참석중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볼프스부르크AG사의 올리버 시링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폭스바겐 부품전시회(IZB)의 구미시 교차개최를 비롯한 주요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그려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의 주요내용은 ▲격년제로 열리는 폭스바겐부품전시회(IZB)의 구미 교차 개최 ▲공동 파트너쉽을 위한 교환학생·고급기술 인력 및 문화교류 ▲양도시간 협력을 위해 볼프스부르크시와 구미시에 교환사무실 운영 등이다.
시는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부품 전시회를 구미시와 교차하여 1년에 한번씩 양 도시에서 개최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한국의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독일 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IZB 2014는 한-EU FTA가 체결되기 전인 2011년부터 시작된 對독일 경제교류 협력사업의 일환. 구미시는 지난 2011년~2012년까지 2회에 걸쳐 독일을 방문했으며, 2012년에는 독일 볼프스부르크AG사 올리버 시링 사장이 구미에 방문했으며, 구미시-볼프스부르크AG 협약체결 등의 후속조치로서,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자 하는 구미시의 역점 계획으로 추진되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독일 투자유치단 파견 성과에 따른 후속조치에 즉시 착수하여 자동차 산업의 강국인 독일과 첨단 IT 산업이 발달한 구미시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업종의 다각화 및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주최사인 볼프스부르크AG는 볼프스부르크시 정부와 폭스바겐사가 각 50% 출자한 회사로, 폭스바겐의 부품공급을 총괄하고 있는 자회사이다. 이 회사는 전시장 전체 7홀 중 1개 홀을 구미시 기업체에 내어주고, 구미시장 일행을 자사에 별도로 초청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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