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첫 번째 “개념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했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두 번째 “문제집을 선택하여 효과적으로 푸는 방법”과 세 번째 “모의고사를 풀 때 고득점을 맞는 방법”에 대해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지난주에 설명했던 첫 번째 방법과 비슷합니다.
얇은 문제집을 2~3권정도 고릅니다. (예를 들면 메가스터디에서 나온 티슈, 천재교육에서 나온 수능셀파 같은 얇은 수능정리문제집. 책의 저자와 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수능 정리 문제집은 얇고 각 유형 마다 2문제에서 3문제의 비슷한 문제를 풀게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문제 푸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과학생이라면 “수학1, 수학2,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4권의 책이 되겠죠.
4일 동안 4권의 문제집을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문제집을 1번부터 차근차근 푸는 것이 아니라 대표유형별로 순서대로 푸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4권의 문제집을 사서 시작을 하는 것이라 합시다. 오늘 수학1 문제집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럼 각 유형의 첫 번째 문제들만 처음부터 끝까지 다 푸는 것입니다. 그럼 2일째는 수학2 문제집을 역시나 같은 방법으로 각 유형의 첫 번째 문제들만 푸는 것입니다. 그 다음날 적분과 통계 그 다음날 기하와 벡터..,. 이렇게 하면 4일 동안 수학1부터 기하와 벡터 까지 한번을 각 유형별로 다 본 것이 되겠죠. 그럼 5일째 되는 다시 수학1의 각 유형의 두 번째 문제들을 위에 방법으로 실행을 해 나가는 것입니다. 문제집에 각 유형당 3개의 문제가 있다면 12일 동안 책 4권을 끝내는 것이 됩니다. 고3 학생들이 이런 방법으로 문제를 푼다면 정확하게 학생 스스로 어느 부분이 취약한 지 금방 파악하게 되어 부족한 부분을 빨리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흐름을 머릿속에 유지를 할 수 있어서 풀 수 있는 문제를 놓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세 번째 “ 모의고사 고득점 맞는 방법”입니다.
백점을 맞으려고 문제를 푼다면 절대 좋은 점수가 나 올수 없습니다. 학생 자신의 실력을 냉정히
인식하고 0점에서 점수를 채워 올라간다는 마음가짐으로 문제를 접근해야 합니다.
모의고사 문제를 1주일에 2~3회씩 풀어야 합니다. (첫 번째 방법과 두 번째 방법을 병행하면서)
그럼 모의고사 1회분을 풀 때 아래와 같은 방법을 지켜주시면 되겠습니다.
1. 시간을 90분을 엄수하여 실전처럼 시험을 보시기 바랍니다.
(100분에 맞춰서 공부하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수 없습니다.)
2. 학생 자신이 정답을 확신하는 문제에는 기호(0)
문제가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 파악하여 풀어나가는데 답이 잘 안 나오는 문제는 기호(△)
모르는 문제에는 기호(?)를 표시하여 다음 문제로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모른 다고 판단하는 시간은 최대 1분 30초 입니다. 되도록 1분을 넘기지 않도록 연습하세요.)
3. 30번 까지 문제를 끝까지 봐야 합니다. 뒤에 4점짜리여도 쉬운 4점짜리가 있습니다.
(30번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최대 70분입니다. 되도록 60분에 도달하도록 노력하세요.)
4. 정답을 확신하는 문제 기호(0)는 간단히 검토 한 후 마무리를 짓습니다.
기호(△)문제에 남은 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하여 정답률을 95%이상으로 올려야 합니다.
여기서 오답률이 높으면 절대로 좋은 점수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맞을 문제는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고 절대 못 풀 것 같은 문제는 과감하게 버려야 학생이 가진 실력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물론 문과 상위권학생은 100점을 맞아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기호(?)에서 점화식 문제나 개수를 세는 문제는 하나하나 수를 대입하여 세어나가면
단순하게 규칙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버리지 마시고 시간이 남을 시에 도전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세 가지 방법을 제가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방법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완벽하게 적용되는 정답 같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며칠 남지 않는 지금 이 시점에서 수학이라는 과목의 특수성을 고려해보면 제가 소개한 방법이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따로 준비한 계획이 없는 학생들은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부 방법 이외의 다른 사소한 것들도 학생과 학부모께서 챙기셔야 합니다.
수능 날 독감에 걸리면 큰일 나겠죠?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하거나, 안경 쓰는 학생이면 지금 안경과 똑같은 안경을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준비하거나, 수능 시험 날 긴장하지 말라고 먹는 약 또는 영양제들을 미리 복용하여 내 몸에 맞는지 확인을 하고, 어머니께서 싸주시는 수능 도시락도 미리 학생이 먹어보고 소화가 잘되는지 양이 부족하거나 넘치지 않는지 경험을 하셔야 되겠죠.
마라톤을 뛰고 결승선에 도착했을 때 멀쩡하다면 그 선수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겠죠?
학생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능을 보고 마음이 찜찜하거나 허탈하다면 그 또한 고등학교 시절을 게을리 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능 성적표를 받고 우는 일이 없도록 남은 시간 1분1초도 소중히 마무리를 잘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태솔수학
강태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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