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지역내일 2014-10-11

구미시가 내년도 시정을 내실 있게 설계하기 위해 남유진 시장 주재로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 10월 7일, 8일, 10일 3일간 오전 7시부터각 실국별로 담당계장 이상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시민 민원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는 이른 오전 시간을 이용해 회의를 열고 있다.

대상사업은 부서별로 발굴한 총 605건으로, 그 중 신규사업 235건, 주요(계속)사업 358건, 타기관 시행사업이 12건이다. 이 사업들은 우수사례 벤치마킹 결과, 시민 및 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 민선 6기 공약사업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반영한 시책들이며, 무엇보다도 시민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 위주로 우선 반영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는 부서별로 ‘업무진단’이라는 자체 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과 미비점을 분석하여 개선방향을 모색했으며, 신규사업의 경우 벤치마킹 및 시민의견 수렴 단계를 거친 사업 위주로 엄선하여 업무계획에 반영됐다.

이번에 보고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국방신뢰성센터 유치, 3D프린팅 제조혁신 허브센터 구축, 미래이동통신 5G 테스트베드 구축, 경북 창조경제 혁신센터 구축, 화물공영 차고지 조성, 양포동 공공도서관 건립, 시청광장 공원화 및 주차전용 건물 건립 등이다.

특히, 내년에는 구미 미래 먹거리 확충,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도시 조성, 낙동강 중심의 복합 레저공간 마련, 시민 중심의 안전도시 기반 구축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구미시의 희망찬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중점으로 하여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완성해 나가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남유진 시장은 보고회에서 “내년은 민선 6기 시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체감도가 높은 시책 중심으로 발굴하고 신규사업은 지속적인 업무연찬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연말까지 발굴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로 수정?보완된 후 의회 업무보고를 거쳐 12월 중 예산 반영과 함께 내년도 업무계획으로 확정되어 본격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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