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광정동 책 나눔 릴레이에 원광대 산본병원 동참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위한 군포시 광정동의 책 나눔 릴레이에 롯데리아와 이마트에 이어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이 동참하는 등 지혜를 나누기 위한 민간 독서문화운동이 군포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광정동에 의하면 원광대 산본병원은 28일 아이들의 감성을 키우고, 생활 상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창작·과학 동화책 300여 권을 산본유치원에 기증했다. 이날 손일홍 원광대 산본병원장은 “지역사회가 꿈꾸는 이상향을 함께 추구하고,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광정동은 지난해 10월 원광대 산본병원장으로 취임한 손 원장이 축하 선물로 화환 대신 쌀을 받았고, 그렇게 모은 10㎏ 쌀 100포를 군포지역 경로당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책 나눔 릴레이를 통해 동화 도서를 받은 산본유치원 김정수 원장은 앞서 다른 기업들로부터 책을 받은 산본어린이집, 예일유치원과 협력해 광정동과 자매결연 지역인 경북 예천군 용문면에 책을 보내는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책 나눔 운동으로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독서문화운동을 널리 전파한다는 목적이다. 캠페인을 주도하는 광정동 주민자치위원회 박병수 위원장은 “이광열 동장과 동 직원들이 적극 지원하고, 지역 아파트단지와 상인회 그리고 각종 단체와 기업에서 책 나눔에 흔쾌히 동참해줘서 뿌듯하다”며 “책으로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여권 내지 48면에서 24면으로, 발급수수료 3000원 인하
군포시는 4월 1일부터 무게가 절반으로 가벼워지고, 발급수수료도 기존보다 인하된 ‘알뜰여권’을 발급한다.
‘알뜰여권’은 국외에 나갈 일이 많지 않은 시민을 위한 실속형 여권으로, 내지를 48면에서 24면으로 줄인 여권이다. 또 내지를 줄인 만큼 발급수수료도 3000원 인하되어, 5년 초과 10년 이내 여권을 5만 원(기존 5만3000원)에 발급 할 수 있다.
기간이 다른 여권 역시 알뜰여권으로 발급할 경우 수수료 3000원이 절약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우리 국민은 전 세계 116개국을 입국사증(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어 얇고 가벼워진 알뜰여권을 이용하면 여행이 더 쾌적할 것”이라며 “알뜰여권 발급은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문의 031-390-0137
군포 궁내동, 궁내사랑자원봉사대 마을 대청소
군포시 궁내동의 지역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겠다며 구성한 궁내사랑자원봉사대가 최근 봄맞이 마을대청소를 시행했다.
이날 대청소 참여자 60여 명은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걷기 좋은 명소로 알려진 문화의 거리,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는 수리산의 산책로, 지역주민들에게 건강과 휴식을 선물하는 약수터 등 궁내동 곳곳에서 쓰레기와 불법 광고물을 치웠다.
김영권 궁내동장은 “어려운 이웃돕기, 내 집 앞 눈 치우기, 장학사업 등으로 더불어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실천해온 궁내사랑자원봉사대가 청소에도 앞장서줘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더 살기 좋은 궁내동, 모두가 행복한 군포시 만들기를 위해 동 주민센터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제69회 식목일 맞아 초막골에 무궁화 식재
군포시가 제69회 식목일을 앞두고 초막골에서 무궁화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초막골 생태공원 터(산본동 918)에서 무궁화 1천500본을 심을 계획이다.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시는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시에 나라 사랑과 자연사랑 의식을 자연스럽게 시민,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민 가까운 곳, 시민이 자주 찾을 공원에 무궁화 군락지가 있으면 많은 이들이 보고 즐기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총 6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초막골 근린공원(산본동 915번지 일원) 조성 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2015년 10월 준공이 목표인 총면적 56만1500㎡의 초막골 생태공원에는 하천생태원, 야생초화원, 생태관찰원,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이 꾸며질 예정이다.
2014 군포 일자리 박람회장 500여 명 찾아
지난달 25일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을 각양각색의 사람들 500여 명이 찾았다. 군포시가 2014년 청마(靑馬)의 해를 맞아 처음으로 개최한 일자리 박람회에 맞춤 인재를 찾으려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과 꿈의 일자리를 희망하는 남녀노소 구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날 일자리 박람회에는 군포지역 중소기업 외에 안양과 의왕에 위치한 기업도 참여해 총 22개 업체가 41명의 인재를 구인했고, 구직자들은 실전 면접 경험 및 취업 성공의 성과를 거뒀다.
군포시 관계자는 “기업의 구인 요구와 시민의 취업 희망을 모두가 만족할 만큼 지원하는 일은 지역 경제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도시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업무”라며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자리 연계·발굴·창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일자리센터는 행사 현장에서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이력서 및 면접클리닉, 직업 심리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했다.
군포일자리센터는 올해 내에 9회의 일자리 박람회(하반기 정기 박람회, 특성화 박람회 8회)를 더 개최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시민 취업 지원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문의 031-390-0347
2014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온 마을 장터 - 북새통 군포 벼룩시장’개장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4월 5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2014 온 마을 장터-북새통 군포 벼룩시장’을 첫 개장한다.
온 마을 장터에서는 일반 가정의 중고 생활물품, 직접 만든 일반 생활 예술품 등을 판매할 수 있고, 4월 5일을 시작으로 월 5회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4월, 6월, 10월에는 수련관 야외무대에서도 다양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운영은 매주 토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하며, 이용방법은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수련관 앞마당 본부석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 후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운영상 폭염 및 호우로 인해 7 ~ 8월과 우천시에는 장터를 운영하지 않는다.
이번 4월 5일 첫 온 마을 장터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책꽂이 만들기도 함께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시천의 색깔 있는 독서토론 교육
군포 산본도서관, 그린·블루·레드 책 읽기 강좌 개설
‘노자의 칼, 장자의 방패’, ‘철학으로 과학하라’의 저자 김시천 교수가 군포시민과 9개월간 마라톤 독서교육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김 교수는 전통 철학·고전을 현대적 사유로 풀어내는 전문가로 기존의 지식을 쉽고, 새롭게 그리고 폭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시민의 책 읽기에 흥미를 더하는 동시에 깊이 있는 지식 전달을 위해 ‘김시천의 색깔 있는 독서 시즌’이란 프로그램을 마련,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강의 주제는 재미와 전문 지식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건강과 몸(그린), 신화(블루), 인간(레드)의 3가지로 관련 도서 3권을 읽고 토론하는 기법으로 각각 3개월씩(매주 수요일)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각 과정을 마무리하는 강의는 강명신, 심재관, 김윤경 등 해당 주제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개강좌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누구나 참관 가능하다.
이익재 산본도서관장은 “김시천 교수와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특별한 독서토론은 체계적이면서 다양한 독서능력을 선물할 것”이라며 “인간의 몸과 건강, 신화 이야기를 통해 삶을 풍성하게 하고 싶은 이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한 독서토론에 참여해 책 읽기 여행을 경험하길 희망하는 시민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390-8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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