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7살 난 딸을 둔 리포터는 요즘 수학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주변에서는 ‘사고력 수학학원을 어디 다니네, 또 앞으로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어서 그 어느 과목보다 수학이 중요해지네. 등 들리는 이야기가 온통 수학 이야기뿐이다. 아직 큰 아이가 3학년이라 딱히 수학학원을 보내야 되는지 망설이다가 주변에서 초등입학 전부터 사고력 수학이니, 창의력 수학이니 해서 학원에 다니는 경우를 보고 혹시 너무 늦지 않았는지 당황스럽기만 하다. 학년이 올라가면 수학학원을 어쩔 수 없이 보내야겠지만 그전까지는 교과서만 할 수 없어 집에서 할 수 있는 사고력 학습지를 열심히 찾아보았다. 다른 엄마들은 어떤 학습지를 시키는지? 또 학습지에 대한 평가는 어떤 지 모아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이미지 출처 각 브랜드 홈페이지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인, 네이버 카페 <초등맘>, 다음카페<열공맘의 자녀 학습법>
교구와 함께 즐겁게 하는 창의력 수학
팩토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구활동이 많다. 기본 개념을 원리부터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원편과 유형별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다루는 탐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5세 이전 아이들을 위한 킨터 팩토, 5세부터 취학 전 아이들을 위한 키즈 팩토, 초등 1학년부터 6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팩토 시리즈로 나누어져 있다.
<이렇더라!>
팩토 카페가 운영되고 있어 아이가 어려워하거나 엄마가 지도할 때 유의할 점을 참고 할 수 있어요. 교재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들도 함께 있어 활용하기 좋네요.
스스로 하는 체험형 수학
슈필마테
교재와 내용에 맞는 교구가 한 세트로 이루어졌다. 교구를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문제풀이와 함께 관련된 배경지식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스토리텔링 수학과 체험형 수학을 모두 담은 학습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A, B, C 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이렇더라!>
체험형 학습지인 만큼 정답이 따로 나와 있지 않아요. 그래서 카페에 오른 정답과 해설을 따로 보고 설명해 주어야 해요. 교구가 함께 구성되어 있고 한 달씩 분량을 나누어 활용하기 좋게 되어 있어요.
개념 확실하게 잡기
시매쓰 상위권 수학 960
교과학습과 사고력 학습을 통합한 학습지. 일상생활과 연계된 소재를 사용해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들을 위한 P단계, 초등 1학년부터 4학년을 위한 A, B, C, D 단계로 구성, 각 도형, 연산, 측정, 문제 해결 등으로 세트 구성되어 있다.
<이렇더라!>
개념, 원리와 응용문제가 적절하게 섞여 있어서 좋아요. 무엇보다 교과와 연계가 잘 되어 있어서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집에서 좀 더 다지기 하는 교재로 딱인 것 같아요.
서술형 문제 훈련
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 수학
발랄한 캐릭터와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교과의 서술형 문제에 대한 훈련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예시 답안과 구체적인 채점 기준을 함께 지시하고 있어 스스로 평가해 볼 수 있도록 했다. 6,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단계별로 구분되어 있다.
<이렇더라!>
서술형문제나 스토리텔링은 한 번에 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훈련이 중요한 듯해요. 그런 점에서 연산 조금, 원리 조금 이렇게 구성된 학습지보다 스토리텔링 위주의 학습지가 더 효과적인 듯싶어요. 자주 나오는 문제 유형이 제시되어 있어 활용하기도 좋아요.
배경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어
창의융합 STEAM 수학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익히는데 적합한 배경지식을 주제로 삼아서 국어, 예술, 역사, 사회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수학 개념을 접근하고 사고를 확장시켜준다.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단계별로 구분되어 있다.
<이렇더라!>
STEAM 수학에 가장 적합한 학습지. 개념을 익히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어 좋다. 다만 문제풀이보다 읽을거리가 조금 많은 편.
하루 한 문제씩, 공부 습관을 길러줘
1일 1문 사고력 수학
사고력 수학을 어렵지 않게, 하루 1문제씩 스스로 풀어보면서 공부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서술형 문제 속에서 사고력이 확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1학년부터 예비 중1까지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다.
<이렇더라!>
하루 한 문제만 풀도록 해 공부 양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다. 또 문제 속에 여러 조건을 만들어 피상적으로 풀기보다는 깊게 생각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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