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인상담사 양성사업 실시
안양시의 노인상담사 양성사업이 시간제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인상담사는 고령화 시대의 노인문제 해소를 위해 경로당을 방문하고 상담과 집단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노인들이 행복한 노년 생활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전문가들이다. 시에서는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및 직업상담사 자격을 가진 베이비부머 세대와 경력단절 여성들을 모집하여 노인의 이해, 노인 상담기법 등의 노인상담 실무교육을 통해 20명의 노인상담사를 양성했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상담사들은 240여 개의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어르신 말벗하기, 안전사고 및 치매예방교육, 노인복지 서비스 안내 등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양시, 장애인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운영
지난 13일 안양시 석수도서관에서는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운영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제공 및 지식정보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역할 증대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원봉사자와 사서들의 책 읽어주기 서비스, 책 배달 서비스인 두루두루서비스와 지적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정보제공, 문화프로그램 참여기회 제공, 희망자료 대출 지원, 장애인 작품 전시회 개최 등이 주요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편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은 도서관 이용에 제약이 많은 군부대, 요양원, 병원 등을 직접 방문해 단체 대출, 독서문화 행사 개최 등으로 독서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흥사회복지관, 바른글씨교정 아동POP수강생 모집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훈)에서는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바른글씨교정 아동POP수강생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으로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과정은 펜글씨와 붓펜으로 글씨교정과 함께 작품만들기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으며 악필교정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1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2, 3, 4시에 수업이 열린다. 수강료는 월 2만원이며 박은진 강사를 강의를 맡는다.
문의 031-382-7557
안양 비산중, 희망창조학교 현판식
안양시의 고유 교육브랜드인 희망창조학교가 잇따라 현판식을 가졌다.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희망창조학교는 지난해 11개교에서 올해 15개교로 확대됐다. 추가 선정된 4개교 가운데 비상중과 부흥중이 18일 안양동초가 19일 안양초는 20일 현판식을 가졌다. 희망창조학교에 대해서는 학교 당 7000 여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희망창조학교는 신 구 도심지역간 학력격차 해소와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년, 학급, 교과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이 마련되고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토론과 체험활동 등의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또한 기존의 교육과정에 없었던 평화와 사랑, 문화예술, 문화기행, 학생인권 등에 대한 교육은 물론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동아리도 신설된다.
안양시,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 운영
안양시가 기후변화에 대한 환경문제를 깨닫게 하여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의식 함양 및 녹색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유치원, 초, 중학생 235학급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녹색생활 실천교육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과학적 탐구 토론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천력 제고를 위한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특히 시는 지난해 유치원, 초등학생의 수준별 작성된 교안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환경학교 학습체계 기반을 마련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학교 수업과 연계시켜 흥미를 유발하는 탄소발자국 그리기, 태양발전기 체험 등 놀이학습을 통해 학생의 관심도 및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설립 15주년 맞아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 재단 설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아름다운 청소년을 위한 희망기념행사를 열었다. 지난 1999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육성재단 설립허가를 받아 동안청소년수련관에서 10명 남짓 인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던 재단은 현재 1처 3개 기관, 13개 부서 9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연간 133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안양시 청소년정책의 핵심 허브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인권 캠페인과 축제의 장이었던 희망음악회로 1부 행사가 진행되었고 안양청소년교향학단과 TGY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비롯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유, 스페인 전통 플라맹고 롤라장교수와 까를로스J 등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청소년지킴이로 유명한 강지원 변호사가 심포지엄에 앞서 청소년 교육의 문제점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철웅 백석대 교수도 선진국형 청소년육성의 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지역 사회 내 청소년육성재단과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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