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컨설팅! 진로의 한 과정임을!

지역내일 2014-09-30

1.대입 컨설팅에서 가장 중요시 되어야 할 사항은?
대입에서 성공은 학생의 적성과 성향을 알고 현재 학생의 정확한 성적을 분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한다. 대부분의 학생이나 부모들은 수시로 합격해 대입에 대한 중압감을 빨리 벗어나고자 희망한다, 그러다보니 매년 보도되는 언론의 소식 혹은 주변의 이야기에 팔랑귀되어 우왕좌왕하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시대나 사회는 실력있는 사람을 요구한다. 사회의 발달정도나 안고있는  문제에 따라 요구하는 지식과 지식인의 유형이 달라질 뿐 본질적으로는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를 희망한다는 것이다. 대학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기에 대학에 대한 정보도 물론 중요하지만 출발은 어디나 학생이 안고 있는 상황을 먼저 인지하고 분석하는 것이여야 한다.
부모님들도 자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피상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자녀의 성향과 능력, 꿈을 향한진지한 외침에 귀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야 가고보자는 대학이 아니라 내자녀의 진로 과정을 돕기 위한 대학 선택이 될 것이다. in seoul을 위해 자녀의 모든 것을 외면하고 보낸 대학이 졸업후 자녀의 또다른 고민으로 다가오게 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대학입시 컨설팅에서부터라도 자녀의 진로 적성을 고려한 현명한 수험생 .부모이길 바란다.


2.내신과 수능 무엇이 중요한가?
교육부 입시정책이 나오고 대학 입시계획이 나오면 전국의 입시분석가들의 발빠른 분석과 입시전망,설명회가 난무한다. 허나 모든 정책과 전망은 어디까지나 통계요 예측일 뿐이다.
대답은 둘 다 중요하다 단지 내 아이의 현재 상황이 어느 쪽에 유리한가이다. 하여 고1과정부터 내신으로 대학간다, 수능으로 대학간다, 단정짓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본다.
한학생의 예를 들어본다. 성격이 활달하고 적극적이다. 중학교 내신은 189점대. 수학은 자신없어하고 영어는 노력은하지만 문법이 취약해 고득점은 자신없다고 생각한다. 하여 학생은 고1부터 내신준비를 철저히 시킴과 동시에 학교생활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도록 독려하고 일정 활동에 성과를 보이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 즉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을 기본 전략으로 일반전형  최저 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과목별 학습시간 배분을 국어 영어 탐구1과목 우선으로 가져간다. 고2 겨울방학때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자기소개서를 꾸준히 쓰게 한다. 그 결과는
고1,2 내신- 전교과 1.91/국·수·영·과 2.01 /6월 모의고사 성적이 국·수·영·탐(화1,생과1) 3.5.3.3.5이다. 여전히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없고 모의고사를 보면 영어성적이 들쑥날쑥이라 불안해한다. 수시에서 학생부 종합전형3과 학생부 교과2,그리고 일반전형 1개를 접수하고 학생에게 자기 장점을 인식시켜 주고 다른 부분에 대한 심적 여유를 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게 한다. 이 학생은  동국대 화학공학과에 학생부종합으로 합격했다.


3.입학전형에 날 맞춘다?
나를 분석하여 나에게 맞는 전형을 찾아라.
고등학교 입학 전에 자신의 진로 설정이 선 학생이라면 진로에 맞는 학과 탐색 ,대학탐색을 꾸준히 하면서 원하는 대학의 입학전형에 맞는 자기 관리를 해 갈 수 있다. 그러나 진로가 명확한 학생이 아니라한다면 학교생활을 즐겁게 적극적으로 하면서 자신의 적성 흥미를 찾도록 노력하는 게 우선이다. 단 학교생활에서 모든 활동을 다하려 하다보면 내신관리에 적신호가 올 것이니 1학년 1학기 활동을 통해 선택폭을 조절해갈 필요가 있다. 다양한 입학전형의 의도는 학생의 능력을 계발하여 각자의 역량을 키워내는데 있다고 본다. 고등학교 생활을 통해 자신의 능력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를 분석 자신과 맞는 대학을 선택하여 원서를 넣는 것이다. 7년을 대학입학을 위해 달려왔다는 수험생의 말이 가슴 아픈 현실이지만 대학입학은 결코 종착역이 아니기에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향한 과정으로 받아들인다면  입시철 대학선택을 놓고 부모와 자녀가 갈등하는 상황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윤용숙
정성학원
윤용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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