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초기 강원도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결성한 ‘강원 엔젤투자매칭펀드’투자 활성화를 위한 강원도의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 원주시 소재 벤처기업인 ㈜보성메디텍이 제3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되어 엔젤투자 2억원과 펀드투자 2억원을 합해 총 4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주)보성메디텍은 2008년 3월 설립된 멸균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 주요제품인 캡과 니들이 일체형으로 설계된 채혈침을 개발·판매 중이다. 미국 WMSG(월드메디칼스트리지 그룹)와 연 200만 달러 수출계약이 확정되었고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9월 말 미국시장 홍보를 계획 중에 있다.
‘강원 엔젤투자매칭펀드’는 2012년 10월 중소기업청, 강원도, 강원대학교의 공동 출자로 30억원 규모로 결성됐으며 2013년 3월 ㈜바이오플랜트에 이어 지난 4월 ㈜머쉬메드를 제2호 투자 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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