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와 합동으로 9월 22일부터 관내 대학교 기숙사 입소자 대상 ‘무료 결핵검진 및 기침예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의 증상으로는 2주 이상 기침이나 재채기, 발열, 체중 감소, 수면 중 식은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기침과 재채기로 타인에게 감염될 수 있다.
결핵,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기침예절을 실천해야 한다. 평소 기침할 땐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결핵예방접종(BCG접종)은 소아의 심각한 중증 결핵 예방을 위한 것으로, 예방접종만으로 결핵이 평생 동안 예방되는 것은 아니며, 무엇보다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보건소는 2014년 결핵관리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되어 26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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