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48억원, 지역개발지원금 52억원 등 모두 12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38억의 원금을 상환하고 2014년 8월 말 현재 82억원의 지방채를 운용하고 있다.
지방채 이율은 지방채 종류에 따라 3.0%∼4.8%로 지난해 상환이자만 3억7400여 만원에 달했다. 이에 횡성군은 공근농공단지 조성사업으로 2004년에 4.0%의 고정금리로 조건으로 발행한 지방채 20억원의 상환 잔액 10억원을 9월 말 상환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청일면 청사 신축을 위해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라 2009년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4.5%의 고금리로 사용한 10억원의 지방채 또한 원금 상환 시기 도래 전인 9월 말 전액 조기상환하고자 기획재정부(국고과)에 상환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거치·상환기간 내 부담해야 할 향후 이자액 4억5천여만원이 절감되어 2014년 12월 예상 채무액은 77억여원에서 57억여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여 지방재정 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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