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바꿀 파괴적 기술, 3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유망 기술이라고 이라고 불리는 3D프린팅 기술에 구미시가 발 벗고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24일 경상북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 산업협회, 지역 대학 산학협력단장, 경제분야 단체장 등 30여명의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 산업육성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다품종 소량생산 분야 제조공정에 적합한 3D프린팅 신가공기술을 도입하여 대량 맞춤시대에 대비하고, 구미지역 제조분야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열렸다. 또 보고회에서는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3D프린팅 제조혁신 허브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3D프린팅은 디지털화된 3차원 설계도를 바탕으로 소재를 한 층씩 적층하는 방식으로 기존 절삭가공 방식보다 원재료절감, 시간단축을 할 수 있는 차세대 맞춤형 제조기술이다.
구미시는 미래 유망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7월 1일 경상북도?구미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한자리에 모여 3D프린팅 산업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3D프린팅 제조혁신 허브센터’구축 계획을 수립했다.
구미시는 3D프린팅 산업이 향후 제조업과 ICT, 기초과학의 융합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금오테크노 밸리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워 창조경제의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