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을 현실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이 열린다. 용산역 현대 아이파크몰 6층 특별전시관에서 다음해 3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가 3차원 조형물로 재현된다.
이번 전시는 2013년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동시에 신작 개봉이 진행된 것을 기념하여 일본에서 기획된 <‘지브리가 가득히’ IN 라그나 가마고리 전시>가 서울에서의 전시를 위해 재구성 되었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각각의 작품을 재현해 낸 조형물과 명장면 아트박스를 전시하고, 트릭아트, 포토 존 등의 다양한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호시노 코지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애니메이션 세계를 재현한 것이어서 ‘토토로는 정말로 있는 것이 아닐까?’ ‘치히로가 일하던 공중목욕탕이 어딘가 있을지도 몰라’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라며 “관객 자신이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낄 것이다. 바로 이것이 미야자키 감독 작품의 테마이고, 입체 조형전에 담긴 마음이다. 전시를 통해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지브리의 세계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자료: ㈜씽크브릿지
문의: 1688-6875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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