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영화계의 블록버스터’라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족구왕>을 원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올해의 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배우 안재홍이 맡은 주인공 만섭은 학점 2.1점에 토익시험은 본 적도 없고, 여자 친구는 있어본 적도 없는 갓 제대한 복학생이다.
만섭의 관심사는 취업 준비가 아닌 캠퍼스 퀸카 안나와 연애하는 것, 교내 족구 경기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웃을 수만은 없는 청춘들의 현실 속에서, 영화는 너무 심각해지지 말고 한 템포 쉬어 가도 된다고 말을 건넨다.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는 낙천적인 영화 <족구왕>은 결코 한 가지 장르로만 설명되어지지 않는 청춘의 순간들을 표현한 ‘청춘영화 끝판왕’이다.
일시 : 9월 17일~27일 수~금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1시?4시
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
관람료 : 성인 5천원, 학생 3천원(15세 관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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