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2015년 4월 열리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행사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 행사는 세계 68개국 130개 지회 6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구촌 해외한인 경제네트워크 ‘World-OKTA’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세계 각국에 있는 지회 회장단과 임원진 및 회원 등 약 500여 명이 모여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경제동향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해외동포 바이어를 통한 모국상품 수출진흥과 한국상품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는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한중일 지방정부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낸데 이어 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유치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시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협회 회원사간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기업별 부스를 설치하여 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 또 풍부한 산업인프라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투자유치 환경 설명회를 개최하여 경쟁력 있는 산업도시 구미의 투자여건과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서울에 소재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국제사무국을 방문해 상근부회장과 심도 있게 면담하는 등 다각적인 유치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세계한상과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주도적으로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다변화 방향을 모색하여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지원방향의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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