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지난 4월부터 운행되던 원주시티투어 코스를 일부 개선해 오는 9월 13일부터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다. 원주시는 올해부터 북원문화관광투어의 명칭을 원주시티투어로 변경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 5곳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시티투어의 일정이 촉박해 투어가 여유롭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이용객들이 개별 자유시간도 누리면서 매주 색다른 테마별 코스로 원주 구석구석을 투어하도로 새롭게 단장해 운행을 시작했다.
토·일요일 운행되던 버스를 토요일로 통합해 1호(원주 테마별 투어), 2호(역사인문학투어, 격주)로 운행한다. 탑승 장소는 기존 엘리트체육관과 더불어 원주북부권 시민의 편의를 위해 태장2동 주민센터를 추가해 2곳에서 출발한다. 또한 사전예약제로만 신청 받던 시스템에서 잔여 좌석이 남아있을 시에는 현장에서도 바로 신청하여 탑승할 수 있게 된다. 탑승료는 사전 예약 시는 3천원, 현장 발매 시는 5천원이다.
한편 새롭게 추진 중인 코스 중에는 성황림, 매지회촌마을(매지농악), 간현 레일파크, 오크밸리 뮤지엄 SAN, 황후 발효초컬릿 체험, 원주허브팜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보다 다양해질 전망이어서 이용객들의 반가운 호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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