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 등으로 연기되었던 ‘제15회 강원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시상식이 8월 23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개최됐다.
‘강원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강원의 얼과 기개, 진취적 기상을 심어주고,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바람직한 청소년 상을 정립?전파하기 위해 2000년 제정해 매년 7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고 있다.
‘문화적 감성 부문’은 춘천시립청소년 교향 등 다양한 예술적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김서영(인제중 2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과학분야 전반의 창의체험 페스티발 및 진로 탐색 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김경미(원통고 3학년) 학생은‘과학능력과 정보마인드 부문’을 수상했으며, 사회봉사활동 및 원주시 청소년참여위원, 정책토론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권오성(진광고 3학년) 학생은‘봉사와 협력 부문’에서 수상했다.
해양을 비롯한 각종 청소년 활동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준호(경포고 1학년) 학생은‘모험심과 개척정신 부문’을 수상했으며, 저소득 다문화가정 대상 영어교육 봉사와 폐식용유 재활용 방안 등에서 활약한 윤정찬(민족사관고 1학년) 학생은‘국제감각 부문’을 수상했다. 내고장 광산폐석지 중화 처리를 이용한 식물도입 연구를 한 원세림(석정여중 3학년) 학생은‘환경의식 부문’수상자로 선정됏다. 전통인성함양 부문은 수상 적격자가 없어 시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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