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은 2018년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개통에 따라 신설되는 남원주역사를 중심으로 약 50만㎡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교통중심 도시, 교육·문화도시, 자연형 힐링 주거 단지가 조성된 녹색치유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컨소시엄 형태의 민간사업체로 대표사는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에 평가한 회사채에 대한 신용평가 등급이 BBB- 이상인 업체여야 하고, 토건 분야 시공능력평가 3년 평균 ,000억원 이상의 업체가 포함되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신청자는 오는 9월 26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하고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자들은 오는 11월 20일까지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업신청서류 접수가 완료되면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시가 10%를 출자하고 민간사업자가 90%의 지분을 갖는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SPC를 내년에 설립하여 연말까지 개발계획 수립, 토지보상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개발구역 및 개발계획을 제안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을 민간사업자가 조달해 철도 개통 시기에 맞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된 후 이 지역은 서울 을 비롯하여 수도권 지역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이자 원주시 도시 관문의 상징성을 지닌 곳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http://www.wonju.go.kr) 공고/고시란 참조.
문의 033-373-3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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