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시의 전년도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3회계년도 지방재정운용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재정공시는 2013년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됐으며,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재정공시는 공통공시(46개)와 특수공시(5건)로 나눠서 공시되었으며,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지방채무, 채권현황, 사회복지비 집행현황, 민간단체보조금 등 구미시의 재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2014년 재정공시 결과 2013년 살림규모는 1조3574억원으로 2012년대비 1363억원이 증가했으며 동종자치단체(인구 50만 미만 60개 시) 평균보다도 5749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시내용을 살펴보면 구미시의 2013년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8565억원이며,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4878억원으로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77만 3천원으로 나타났다.
또 최종예산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50.99%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30.87%) 보다 월등히 높고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에서도 5년연속 1위 이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 역시 72.4%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65.87%) 보다 높게 나타났다.
구미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 담당자는 “구미시의 재정은 동종자치단체 대비 전체 살림살이 규모와 자체수입, 공유재산 등이 높은 상태이며, 지방채무 역시 전년 보다 122억원 감소하는 등 재정건전성도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홈페이지(http://www.gumi.go.kr) ‘행정정보’ → ‘예산’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