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리뷰] 드립걸즈

개그와 노래, 퍼포먼스가 합쳐진 신개념 멀티 쇼

지역내일 2014-08-25

2012년, 2013년 가을을 웃음으로 수놓았던 코믹컬 <드립걸즈>가 2014년 가을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이번에는 작년 시즌 2공연부터 합류해 흥행을 이끌었던 레드팀(이국주, 박나래, 장도연, 신예 장윤희)에다가 신흥 드립 블루팀(정주리, 맹승지, 홍윤화, 심진화)이 합류하여 웃음의 강도를 높였다.
 
지난 시즌까지의 공연이 TV코믹쇼와 같은 코너별 구성이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좀 차별화를 두어 스토리라인을 만들었다. 외딴섬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일행 안에 있는 범인을 찾아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긴장된 순간 속에서도 각 출연자들의 개인기가 적절히 섞여 관객들은 배꼽 빠지는 공포를 경험해야 한다. 

드립걸스
 
연극적 요소를 확대하면서도 <드립걸즈> 특유의 관객참여 구성도 놓치지 않았다. 개그공연은 아무래도 수위조절을 하며 편집한 TV방송분보다는 대학로나 직접 현장에서 보는 편이 훨씬 더 재미있는 것이 사실. 드립도 강하고 개성도 강한 개그우먼 4명이 만들어내는 무대는 얼마나 유쾌하고 야할지 상상만으로도 짜릿하다.
 
원래 <드립걸즈>는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등 내로라하는 개그우먼들이 여자들만의 공연을 만들고자 시작한 공연이었다. 매년 꾸준히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개그우먼들을 수혈 받고 있으니 <드립걸즈>가 얼마나 막강해지고 있는지 짐작이 간다. 식탐송과 명량패러디로 가장 핫한 개그우먼이 된 이국주는 물론 새롭게 합류한 슈퍼 글래머스 블루팀의 활약이 못내 기다려진다.
 
개그우먼들의 섹시한 드립이 난무하는 웃음만발 코믹컬 <드립걸즈>는 8월 23일(토)부터 11월 1일(토)까지 영등포타임스퀘어 CGV 신한카드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클립서비스 1577-3363
이지혜 리포터 ans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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