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의 희망과 삶의 위로 전달

연극 <가을소나타>

지역내일 2014-08-25

연극 <가을소나타>는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역사인 연출가 임영웅의 연출 데뷔 6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다. 연출가 임영웅은 데뷔 작품인 <사육신>을 비롯하여 <고도를 기다리며>, <위기의 여자>,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등과 최근 연출을 맡았던 <챙!>까지 60년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사실주의 연극의 대가로 존경받고 있다.

가을소나타


연출가 임영웅의 연출 데뷔 6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연극 <가을소나타>를 위해 신시컴퍼니 박명성 예술감독을 비롯해 박동우 무대 디자이너, 그리고 배우 손숙, 한명구, 서은경이 출연한다. 2014 연극 <가을소나타>는 연출가 임영웅의 연극 인생론이 투영되어 있는 작품으로 심리적 고립감에 빠져 사는 현대인들에게 화해라는 희망을 보여줌으로써 삶의 위로를 전달하고자 했다.


연극 <가을소나타>는 샬롯, 에바, 빅토르, 엘레나 등 총 4명의 인물이 등장하며, 그들 중 어머니 ‘샬롯’과 큰 딸 ’에바’의 대화를 중심으로 극이 전개된다. 서로에게 애증이 가득한 모녀를 연기하게 될 배우는 손숙과 서은경으로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를 비롯하여 많은 공연에서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이번 작품에서 두 배우는 숨 막히는 연기 호흡과 불꽃 튀는 연기대결을 선보인다.


배우 손숙은 2009년 초연 당시에도 ‘샬롯’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한국 연극계의 대모로서 주로 전통적인 어머니 상을 연기한 그녀는 연극 <가을소나타>를 통해 또 다른 어머니의 모습을 연기한다. 또한, 개성 있는 연기로 입체적인 인물을 보여주던 배우 서은경은 어머니에게 짓눌려 마음의 상처를 받고, 감정의 장애를 겪는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연극 <가을소나타>의 등장인물 ‘빅토르’는 <고도를 기다리며>, <바냐아저씨>, <챙!>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한 배우 한명구가 맡아 극의 재미와 깊이를 더해준다. 그는 이전의 작품 활동을 통해 뿌리 깊은 연기 철학을 보여주었으며 제21회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8월 22일(금) ~ 9월 6일(토),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문의 1544-1555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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