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이 전국의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에 나섰다.
남유진 시장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앞서 시장이 직접 담당부서 직원들과 함께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된 우수시설을 방문, 사업과 관련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잘된 점은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서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벤치마킹은 8월 중 3회 실시될 예정이며, 남도권, 충청권, 경기권 3개 권역으로 나누어 방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 시장은 지난 12일 전남 목포시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 박정희대통령 유품전시관 건립에 따른 제반 준비사항을 확인했으며, 낙동강 중심의 수변도시 조성과 대표 축제 개발에 참고코자 인근의 유달공원, 평화광장 음악분수 등을 견학했다.
이어 전북 전주시의 한옥마을을 들러 체험 프로그램 및 주요시설의 운영현황을 이후 시는 지난 14일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건립과 관련된 충주 국제조정경기장, 제천 청풍랜드 등을 방문했으며, 오는 22일에는 남이섬과 고양의 원마운트 스포츠클럽을 찾아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미숲과 복합 스포츠 아레나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계획이다.
남 시장은 “우수사례를 직접 방문하여 보고 듣고 배우는 것은 공무원들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시정 현안사업들이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직원들의 꾸준한 우수사례 연구 및 현장 방문을 주문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7월 초부터 담당부서별로 총 139건의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계획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계획된 사업을 포함하여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서별 벤치마킹 결과는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충분히 검토하여,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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