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여성도 ‘건강한 임신’ 가능해

지역내일 2014-08-13

 우리나라의 불임률은 20~30% 정도이며, 정상부부의 임신성공률은 1년 이내 70~80%, 2년 이내는 80~90% 정도다. 불임의 원인 중 하나는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고령임신’의 비율이 높아지는데 있다. 35세 이후에 출산하는 경우를 ‘노산’이라고 하는데 여러 가지 위험요소가 많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불임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는 첫째, 난자 수가 적어지고 수정에 적합하지 않은 ‘불량난자’가 많아지는데 있다. 임신에서 중요한 것은 여성의 자궁의 건강보다 난자의 나이이다. 즉 난자 생성능력이 차차 떨어진다는 것이 큰 원인이다. 둘째, 자궁내막의 변화이다. 나이가 들면 자궁내막은 차차 얇아진다. 이로 인해 수정란이 착상할 수 있는 환경이 나빠지는 것이다. 셋째, 폐경기가 다가오면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짧아진다. 넷째, 자궁내막증이나 난소질환 등 생식기관을 손상시키는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또한 체중이 늘어나면 자연임신이 확률도 낮아진다. 따라서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늦은 나이에 임신을 준비한다면 철저한 몸의 검사와 준비를 하여 위험성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최소 3개월 이전에 미리 고혈압이나 갑상선기능이상, 당뇨와 같은 질환여부와 자궁의 건강상태 등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검사를 통해 이상소견이 있다면 이를 먼저 치료하고 계획적인 임신을 하는 것이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도 좋다.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몸의 균형을 잘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더구나 늦은 나이에 임신을 원하는 경우라면 무엇보다 몸의 균형을 잘 잡아줘야 한다. 몸의 균형이 잡히면 30대는 물론, 40대도 충분히 임신이 가능하다. 20대가 1년 안에 임신에 성공한다면 30대는 2~3년 이상 걸릴 가능성이 높다. 대신 몸의 균형이 잡히면 30대도 20대와 마찬가지로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정상적인 생활을 함에도 임신이 계획대로 잘 되질 않는다면 체열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체열검사를 통해 불임의 원인을 찾아내고 균형 잡힌 몸 상태를 만들어준다면 얼마든지 임신이 가능하다. 한방의 불임치료를 통해 불임부부의 마음의 고통에서 해방되길 바란다. 


현병철-제중한의원


 제중한의원 현병철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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