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원주천 유역의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원주천 상류에 홍수조절지 댐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2일 판부면 신촌리에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원주천은 지난 98년 집중호우로 2명이 사망하고 원주천 주변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2002년, 2006년, 2010년, 2011년도에도 집중호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항구적인 홍수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005년 수립한 섬강유역종합치수계획에 댐건설 계획을 반영하였으나 현재까지 추진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댐 사업은 그간 정부 주도 사업으로 추진되어 갈등에 대한 근본적 해결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나, 지난해 정부에서 댐 건설 절차 개선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원주천댐은 새로운 댐 사업 절차에 따라 지역 주도의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된다.
원주시는 주민설명회 등 댐 건설 사업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면서 지역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사업이 원활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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