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장주)가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이버보안과, 소방안전과, 로봇메카트로닉스과 등 특화된 3개 학과를 신설한다.
올해 입시에서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이 학과들은 최근 사회적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분야들로, 해킹 등 정보유출과 관련한 사이버보안, 화재 및 재난 등의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처 그리고 산업 경쟁력의 핵심인 다양한 첨단공학기술의 복합 응용 등이 포함돼 있다.
사이버보안과는 정보유출관리, 해킹 등 사이버 테러에 대응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졸업 후 보안시스템 엔지니어, 보안컨설팅, 전산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소방안전과는 화재, 재난, 재해 등 위급한 상황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전문인력으로 소방공무원, 안전관리원, 소방 및 재난 관련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에 취업하게 된다.
로봇메카트로닉스과는 기계, 전기, 전자 및 컴퓨터 기술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총체적인 공학 분야를 연구하는 학과로 산업 전 분야에 진출이 가능하다. 특히 반도체, 로봇기구의 설계ㆍ가공ㆍ제작 업체, 기계설계 및 제어, 로봇 기기 운영관리 및 응용분야 등이 유망하다.
올해 학과별 모집인원은 사이버보안과 40명, 소방안전과 30명이며 로봇메카트로닉스과는 기계·자동차공학부의 학부단위 모집(3개 학과 160명)에 포함되어 있다.
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이번에 신설된 3개 학과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취약한 부분이나 국가 미래의 동력이 될 21세기 유망 학과로서 이론과 실무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개설되었다”며 “신설된 학과에 적합한 우수한 교수 초빙과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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