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시원한 면요리가 돋보이는 계절.그 중에서도 메밀은 칼로리가 높지 않고 영양가가 높아 다이어트에 좋고, 면과 묵, 전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목동의 김민수 독자는 “메밀로 만든 쫄깃한 면과 고소한 메밀전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모두 좋아하는 집”이라며 “널찍한 곳에서 시원한 메밀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봉평 메밀막국수를 소개한다.
강원도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소문난 봉평메밀막국수는 목동사거리 곰달래길에서 3~4단지길 방향 20m 우측에 있다. 모두 좌식테이블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나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봉평이 고향이라는 주인장은 40년 간 메밀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에 목동으로 이전했어요. 면 반죽부터 육수와 다대기까지 모두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맛이 한결 같고 속을 편하게 해 줍니다.”
이곳에선 메밀 특유의 향이 진하고 탱글탱글한 면이 자랑거리다. 봉평에서 공수해온 순 우리 메밀로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 면을 뽑는다. 가위로 잘라먹으면 쫄깃함이 덜 하므로 자르지 않고 먹는 것이 메밀 면을 즐기는 방법이다. 막국수는 무 초절임과 열무김치를 곁들이면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다.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은 고기를 달인 육수라 뒷맛이 구수하다. 황태회비빔막국수는 넉넉하게 올려 낸 황태회가 비리지 않고 달달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면과 함께 사이드 메뉴인 메밀전이나 보쌈도 많이 찾는다. 메밀을 듬뿍 넣은 메밀전은 반죽에 부추와 당근을 썰어 넣어 쫀득쫀득하며 씹는 맛이 있다. 보쌈 정식을 제외한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
메뉴 메밀막국수(물/비빔) 메밀묵사발 7,500원 황태회비빔막국수 8,500원
메밀전/감자옹심이 7,000원 메밀칼국수/메밀떡만두국/ 6000원
곤드레 돌솥밥 8,000원 보쌈 25,000~35,000원
위치 양천구 목동 794-2번지 1층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휴일 연중무휴 (구정 당일 휴무)
주차 가게 앞 3~4대
문의 02-2643-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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