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전하는 명강사 열전 <4> 이과중심 수학 & 수리논술 전문 자유자재학원 서정철 팀장 ②
‘수능 첫 단계, 수학학습법부터 점검하라!’
예비고1의 수학 취약점 극복방법, 단원별 개념을 연계하는 심화학습 집중 공략!
이과중심 수학 수리논술 전문학원, 자유자재학원에서 ‘빡센 강사, 카리스마 넘치는 강사’로 알려진 자유자재학원의 서정철 팀장. 중등 수학과정을 마치고 고등과정으로 넘어가는 첫 단추를 꿰어주는 ‘예비고1 수학학습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그다. 유수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공대 출신의 그가 교육계로 발을 들인 지 벌써 10년째. 이제 그는 고등 전문 수학강사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수업에서는 무서울 정도로 한 치의 오차 없이 자신과 학생을 관리하고 있는 그에게 지난 회에 이어 예비고1 수학학습법과 학생 관리, 교육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는 “수업목표는 학습 습관을 잡아 학생의 성적향상과 학습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있다. 학생과 학부모입장에서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만큼 강사로서 책임감이 따르기 때문에 학생과의 정서적 교류가 성취도 향상보다 우선일 수 없다는 생각이다. 내게 수업은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하는 책임기제”라고 강조한다.
학생별 취약점 찾기, 핵심을 짚는 상담 & 고등수학과 연계된 가교역할 담당!
자유자재학원에서 예비고1 학생 상담 과정을 겪으면서 그가 느끼는 것은 무엇일까? “학원을 찾는 학부모들은 흔히 ‘우리 아이는 실력 정석을 2번 봤어요.’, ‘고2 과정까지 선행을 했어요.’ ‘책을 몇 권 풀었다.’는 식으로 학생의 학습 진도를 설명한다. 정작 우리 아이가 배운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었는지 모른 채 배웠다는 사실만 강조하다보니 학생이 실제 생각보다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학생의 공부의지, 학생별 취약점이 무엇인지, 선행을 했지만 단원별 개념 (용어 정릐, 타 단원과의 연계성 및 필요성 등)을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고 반별 구성에 참조한다. 이러한 이유로 최초 신규생 상담시 학생의 수학 학습 히스토리를 면밀히 분석하고 그동안 공부했던 교재와 노트, 시험지등을 꼼꼼히 체크하여 현재 정확한 수학 성취도를 파악하고 동시에 잘못된 습관이 있는지 찾는다. 진료에 앞서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이다.
구술로 검증하는 개념학습 - 연계 개념 확장 순으로 수준별 고등수학 적응완료!
예비고 1수업은 수준별 수학학습을 기본으로 한다. 최상위권, 중하위권이 모두 주교재인 기본서 혹은 개념서는 동일한 교재를 사용해 정규수업을 진행하는 반면 수준별 반에 따라 전달 내용을 표현하는 방식, 학습의 심도 차이가 있을 뿐이다. 대신 부교재와 과제는 수준별로 학생이 소화할 수 있는 학습량을 조절해주고, 최상위권 반은 수리논술을 고려한 확장개념과 고난이도 문제풀이를 지도받게 된다.
서정철 팀장 강의의 핵심강점은 무엇일까? 단원별 개념을 학생 수준별로 수업에 잘 녹여내어 학생에게 쉽게 전달한다는 점이다. ‘개념학습’에 초점을 맞춰 개념에 관련된 내용, 단원별 연계성 부분까지 고려해 수업의 충실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단원에 들어가면 개념에 대한 원리와 정의, 단원 간 연계성 실전문제 풀이 기법 등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하고 “익힘과 연습의 영역은 자기주도적으로 수업하도록 구성한다. 특히 수업시간에 배운 개념에 대해 학생이 직접 개념노트에 정리하고 개념에 따른 용어 정의, 문제 풀이 과정에서 적용된 개념을 구술을 통해 자신이 이해하고 있음을 설명함으로써 단원별 개념 이해를 검증받게 된다.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 이런 과정을 통해 각 반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공유하고, 함께 숙지하면서 배움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학원에서 강사는 학생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내용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지도한다.’는 생각으로 실시간으로 학생의 이해도를 판단하여 심화 정도를 조절하여 타 단원까지 개념 확장을 시도하여 학습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질문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문답식 수업으로 최대한 학생 이해도를 끌어 올려~
그의 수업에서 강조되는 것 중 하나가 ‘질문 준비’다. 제한된 수업시간동안 학습 진도와 학생 질문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학생도 강사도 모두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학생들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질문할 문항에 대해 오답 이유가 연산 실수인지, 풀이과정에 중간에 막힌 것인지, 접근조차 못한 문제인지 파악한 후에 질문 문항과 오답의 이유를 같이 이야기하도록 지도한다. 이때 강사 역시 학생의 문제해결을 위해 ‘개념’부터 설명할지, ‘배경’을 알려주어야, 막힌 부분에서 필요한 설명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바로 답을 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풀이를 유도하게 된다.”
강사가 직접 문제를 풀어주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스스로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틀린 부분을 확인하고 ‘조건을 바꿔보자, 변형해보자.’ 로 학생이 스스로 정답을 깨우치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지향한다. 동시에 기출 문제로 연계해 확장된 개념도 설명하게 된다. 수업시간에 학생과의 이런 상호과정은 질문한 학생뿐만 아니라 문답 내용을 함께 듣는 구성원들도 자신의 풀이와 비교해 더불어 배우는 효과까지 얻게 된다. 만약 수업시간이라면 학생 상호간의 문제 풀이 공유를 통해 더불어 배우고, 자신의 풀이를 되돌아보는 효과까지 얻게 된다.
문의 : 02-936-7107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TIP> 서정철 강사의 학습 처방 & 수학학습의 성공사례!
Case 김한영 (가명, D고 1, 60점대 초반 -> 내신 90점, 2등급)
자유자재학원 서정철 팀장을 처음 만났을 때, 중3 한영이의 수학 내신점수는 60점대. 스파르타식 강의에도 ‘시키는 대로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던 한영이는 성실성과 꾸준함을 무기로 ‘개념정리’부터 시작했다. 새벽 2시까지 풀리지 않는 수학문제에 매달려 울면서도 약속을 지켰던 한영이는 D고 입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90점을 획득하며 ‘성취감’을 맛보았다. 이젠 1개만 틀려도 스스로 아쉬워할 정도로 공부욕심도 생기고 선생님이 귀찮을 정도로 질문도 많아졌다.
=> 학습처방!
한영이는 수학 고득점을 위한 여러 개의 산봉우리 중 한 개의 산을 넘었다. 성실성과 선생님에 대한 믿음으로 산을 넘어가는 힘겨움을 이겨냈다. 이제부터 시작이며 동시에 한계다. 이제껏 90점대 수학성적까지 상승곡선을 긋다가 현재 정체된 시점에서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지, 어떤 학습법이 유용할 지 함께 고민 중이다.
Case 이성준 (가명, S고 1, 과고진학 포기 -> 내신, 모의고사 최상위권)
유수 학원의 과고진학반에서 선행학습을 받아온 성준이. 그러나 과고진학을 포기하고 학습적으로 많이 위축된 상태에서 서정철 팀장을 만났다. 이미 수학 학습 진도는 고2 과정까지 마쳤고, 공부 훈련도와 학습 이해도 역시 높아 성장가능성은 높은 학생이었다. 그러나 과고진학반 수업과정에서 수동적인 학습에 익숙해 있던 성진이. 고1 과정의 단원별 개념부터 재정리하고 엮어가는 학습으로 목표를 향한 길 안내만으로 모의고사 및 내신 성적 1등급을 유지하고 성취도 향상만큼이나 학습 의욕 자체가 매우 높아졌다.
=> 학습처방!
성준이는 학습 이해도와 단원별 개념 이해도, 공식에 대한 기억력 모두 뛰어났지만, 많은 학생들 틈에서 체계적인 자기학습이 부족해 수학 학습의 보이지 않는 틈들이 많았다는 것이 서정철 팀장의 판단. 빠른 습득력을 엔진으로 각 단원별 개념의 연계성에 대한 지도가 성진이에겐 최상위권 도약의 해법이 되었다.
Case 최상훈 (가명, 30~40점->수학 3등급 ->대학진학 성공)
수학을 빼고 나면 고등학교 졸업 등수가 거의 전교 5등 안에 들 정도로, 수학 약체였던 상훈이. 고2 모의고사 30~40점대로 학원을 찾았던 상훈이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고3 6월 모의고사에선 수학 3등급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촉박한 시간과 상훈이의 취약한 수학토대를 고려했을 때 서정철 팀장의 고민은 깊어졌다. 결과적으로 수능수학 70점대를 넘어서며 In Seoul 진학에 성공했다.
=> 학습처방!
수학 약체 상훈이를 이해시키기 위해 용어와 개념을 단순화시켜 쉽게 지도하는 것은 물론 In Seoul 진학에 필요한 수능수학 점수를 맞추기 위한 전략적인 학습으로 전환했다. 철저하게 수능문제에 맞춰 부족한 단원의 보강학습만을 집중 지도하는 동시에 고난이도 문제에 투자할 시간을 줄이고, 꼭 풀어내야 되는 문제를 집중 공략하도록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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