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크면 친구도 많다.

지역내일 2014-07-22

최근 학교 문제와 관련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왕따 현상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생 4명 가운데 한 명 꼴로 집단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집단 따돌림은 때로 청소년 자살의 원인이 될 만큼 심각한 데, 따돌림의 원인을 보면 대개 성격이나 외모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또 외형적으로 평범한 학생들이라도 튀는 행동을 하거나 남을 무시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할 경우 왕따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왕따 현상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것은 청소년들의 심리상태와 관계가 있다. 청소년들은 자아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에 매우 민감하다. 그래서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 하며, 그 방법의 하나로 그룹에 소속되려는 영향을 보인다. 일전에 방문한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왜 키가 크고 싶으냐는 질문에 “큰 키로 친구를 마음대로 사귀려고 한다” 하였다. 자신은 키가 작아서 같이 놀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어느 학교에서나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학생들이 있다. 이들 학생들의 공통적 특징은 성격면에서는 적극적이며 활동적이고, 유쾌하고 낙관적이면서 이기적이지 않아야 한다. 또한 머리가 좋아야 하는데, 이것은 성적보다는 이해력과 관련이 있다. 이런 학생들은 어떤 그룹에서든 모든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런 학생과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들을 비교해 보면, 가장 큰 차이는 키를 비롯한 외모에서 발견된다. 외모 중에서도 특히 키가 청소년들 사이의 우월감과 열등감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외모에서 오는 자신감이 성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의미한다. 작은 키는 잘못이 아니지만, 노력하면 키가 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노력하지 않는것은 자신의 잘못이다. 우선 균형된 영양섭취와 자신에게 맞는 맞춤운동, 수면법인 숙면, 스트레스 관리법인 평정심 같은 주요 성장환경 요인들을 잘 숙지하여 키가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으로 바꿔 성장 유전자가 활성화 되도록 하여야 한다.


글 : 키네스 평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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