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돌아왔다. 방학은 아이들에게 기회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상당히 골치 아픈 시간이기도 하다. 영어문법이 약해서 문법을 보강하자니 선행이 마음에 걸리고, 영어공인성적을 준비하는 친구 이야기도 흘려들을 수가 없다. 방학이라는 황금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학습법을 찾아 효과적으로 시간을 분배하고 필요한 영역에 선택과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늦었음을 깨달았다면 뛰어라.
영어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는 것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해당된다. 이 시기를 놓쳤으면 이제 뛰어야 한다. 입시를 빼놓고는 효과적인 학습을 이야기할 수 없는 현 시점에서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내신/수능인지, 영어공인성적인지, 에세이와 인터뷰 실력인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계속해서 변하고 있는 입시여건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찾고, 그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이다. 문제는 남아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제 준비가 되었다면 뛰어야 한다.
2. 친구 따라 강남가지 마라.
친구의 영어 문법특강에 무작정 동참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나에게 필요한 맞춤형 관리는 무턱대고 문법특강을 듣고 텝스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남아있는 시간 대비 이번 여름방학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계획이 가장 중요하다. 입시 성공을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문법이 아닌 독해가 될 수도 있고, 텝스가 아닌 토플이나 토익이 될 수도 있다. 남들 다 하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선택하는 특강이 필요하다.
3. 입시 멘토를 찾아라.
수시로 바뀌는 입시정보를 찾느라 시간을 소모하지 않기 위해서는 검증된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 내신/수능이 전문인 학원에서는 대입성공을 위해서 내신/수능이 필수라고 말하고, 텝스전문 학원에서는 텝스 고득점만이 방법이라고 말한다. 입시를 맞닥뜨린 우리 학생들에게는 홍보성 글귀의 진위를 확인하느라 허비할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 물론 아직 여유가 있는 학생들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입시에서 미리 다양한 준비를 한다면 그만큼 선택의 기회는 늘어날 것이다. 영어를 활용하는 입시전형에서는 에세이나 면접을 필수 전형요소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쓰기와 말하기가 포함된 토플 고득점을 목표로 꾸준히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남아있는 시간은 많지 않은데 다른 특별한 장기가 없다면, 토익을 집중적으로 준비하여 고득점을 달성할 수도 있다. 내신이 4~7등급인 국내파 학생 중에서도 토익에 도전하여 950점 이상을 획득한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영어특기자 전형이 있는 중위권 대학까지 거의 대부분 토익을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여 내신과 수능, 토플/토익/텝스, 에세이와 인터뷰 준비 등 영역에 관계없이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전문가를 만나는 것이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인 것이다.
평촌프리머교육
강선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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