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과학공부 이렇게 하라

지역내일 2014-07-14

과학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호불호가 확실히 생기는 과목이다. 고등부가 되면 싫던 좋던
이과라면 수능에서 시험을 봐야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어떤 과목을 볼지에 대한 고민을 늦게까지 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단순 암기만으로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 과목이다. 중학교 때는 과학이라는 단일 과목을 배우는 것 같지만 그 내용은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부분으로 분명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어떤 학생도 그 모든 부분이 다 재미있을 수 없다. 단원별 특성을 분명히 파악하여 심화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이해를 기반으로 암기를 해야 한다.
 영재학교나 과고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중학교 과학은 내신에 집중하는 공부를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 좋다. 너무 앞선 교재로 공부를 하다보면 자기교과 과정에 없는 부분에 까지 전력을 낭비 하게 된다. 그러한 중요도가 정말 큰 과학은 고1 융합과학이다. 아무리 좋은 외부교재로 수업을 해도 허무한 결과를 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정한 문장이나 표현이 내 교과서에는 있지만 다른 교과서에는 없는 그래서 다른 학교 시험지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에 반해 수능과정(고2~고3) 내용은 교과서 종류와는 무관하다. 학교 내신도 수능유형의 문제를 많이 반영하기 때문에 교과서와 상관없이 중요한 부분이 거의 정해져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고2 과정에 해당하는 과목을 많은 일반고 이과에서 물리Ⅰ,화학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 4개중 3개정도를 배우게 된다. 그리고 많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 중 두 과목으로  수능을 본다. 각 과목 Ⅱ과정은 그냥 내신으로만 끝내는 편이다. 그러다 고3 중반 이후로 논술 등 때문에 뒤늦게 Ⅱ과정을 보려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자신 있는 Ⅰ과정을 수능에 본다는 생각으로 2개 과목 정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그 중 더 자신 있는 Ⅱ과목을 1개 과목 정도만 집중하면 바뀐 논술 전형에 대비에도 도움이 되리라 본다. 각 과목에 대한 특징 및 어려운 부분 등은 지면관계상 쓰지 못해 안타깝지만 분명한건 과목별 특성이 있고 자신의 성향이나 수준에 맞추어 학습계획을 짜야 성적 향상을 기대 할 수 있다. 막연히 누가 이렇게 하니 나도 그렇게 하는 식의 학습은 하지 않길 바란다.


영통그루학원 원장 김춘섭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