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나눔, 소통의 공간 사람책도서관(Human Book Library)을 개관하고 3월부터 사람책을 모집한다.
사람책도서관(Human Book Library)은 책이라는 물리적인 형태의 정보제공 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재능기부한 사람(사람책, Human Book)과 대출자가 지정된 장소에서 만나 대화를 하는 새로운 모습의 도서관이다. 지혜, 지식, 노하우를 가진 사람책과 사람책의 대출을 원하는 대출자 10여명이 월1회 시립도서관(중앙, 인동, 상모정수도서관)에서 만나 사람책이 가진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사람책도서관은 대출자로부터 질문지를 미리 받아 사람책에게 배부 후 사전 검토 기간을 제공하고 사람책과 대출자가 원하는 시간에 만난다. 사람책 신청 및 사람책 대출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대현 관장은 “사람책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인생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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