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금형업체의 직면한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구미대학교와 금형 단체 기업 등과 협약을 맺고 구미대학교 내 금형센터를 설립, 하반기부터 금형산업 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금형산업 인력양성사업은 지난해 4월 산학연융합단지(舊 대우부지)내 구미테크노밸리협동조합(금형단지)의 입주를 축하하는 간담회에서 “금형산업 인력난 문제가 심각하다”는 금형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이루어졌으며 3년간 총사업비 17억원(시7, 대학8, 기업2)을 투입하여 금형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 배출한다.
이 사업을 위해 구미대학교 내 다목적실습동에 2층을 증축, CNC실습실, 금형측정실, 금형설계실 및 3D가공실등 금형인력양성센터를 개소하여 매년 20명씩 3년간 총 60명의 금형기술 인력을 양성, 금형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기계공학과 및 자동차기계공학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38명이 신청하였으며 이중 20명을 선발 하여 2학년 2학기에 정규과정으로 운영하고 참여학생은 장학금혜택 및 협약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구미시청 박세범 과학경제과장은 “금형인력 양성사업이 산학관 공동운영에 의한 산업체 맞춤형 인재공급과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수요자 중심의 실무기술자 육성으로 산업체 재교육비 절감과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등 산학관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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