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리뷰] 두 도시 이야기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자 이야기

지역내일 2014-06-30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2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내 초연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샤롯데씨어터에서 재공연되었다. 장엄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높은 완성도와 작품성으로 국내 뮤지컬계에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귀환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두도시
 
강인함과 순애보를 동시에 지닌 남자 시드니 칼튼 역에는 안정적인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단단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배우 이건명과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지상이 캐스팅됐고, 운명을 거부하는 남자 찰스 다네이 역에는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가수 정동하와 뮤지컬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박성환이 캐스팅 됐다. 여기에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루시 마네뜨 역에는 선 굵은 연기와 청아한 목소리를 뽐내는 김아선이 캐스팅 됐으며, 귀족에 의해 가족을 잃고 복수의 화신이 되는 마담 드파르지 역에는 관록의 배우 이혜경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소냐가 더블 캐스팅 됐다.
 
망명 귀족 찰스 다네이는 프랑스 귀족사회에 회의를 느끼고 런던으로 건너가던 중 우연히 루시 마네뜨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를 돕던 변호사 시드니 칼튼도 루시 마네뜨의 매력에 빠진다. 찰스 다네이와 결혼하는 루시 마네뜨. 시드니 칼튼은 절망하지만 이내 사랑하는 그녀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하겠다고 다짐한다. 프랑스 혁명이 시작될 무렵 친척인 에버몽드 후작의 하인들이 투옥되는 것이 부당하다고 느낀 찰스 다네이는 자신의 위험한 처지를 알면서도 그들을 구하기 위해 파리로 건너가게 된다. 이 작품은 오는 8월 3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77-3363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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