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군포 등 청소년종합예술제 열려

지역내일 2014-06-24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오는 7월 중순 의왕시와 군포시에서 각각 열린다. 이를 위해 예술제에 참가할 청소년들의 참가신청이 시작됐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제 22회 청소년종합예술제를 오는 7월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열기로 하고 지역 내 초·중·고교 재학생과 해당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의왕청소년종합예술제는 음악과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부문에 걸쳐 14개 종목의 경연이 펼쳐지는 대회다. 음악의 경우, 한국음악 성악과 기악, 대중음악 부분으로 나눠 경연이 펼쳐지며 무용은 한국무용과 발레, 현대무용 등을 독무나 군무로 참여할 수 있다. 또 댄스 경연도 개인과 단체팀이 출전해 재능을 뽐내며, 사물놀이 부문은 사물놀이와 농악 부문의 경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의왕


각 부문의 심사위원들은 경연자들의 예술성과 창의성, 표현력, 구성, 숙련도, 단체의 팀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의 경우 초·중·고등부별로 각 1명씩 선정돼 시상하며 장려상은 각 2명씩 시상할 예정이다.
청소년종합예술제는 개인이나 단체의 참여가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참가의 폭이 넓은 편.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30일까지 추천 서식을 첨부해 수련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이메일(uwyouth@naver.com)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개인이나 단체에게는 오는 9월에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의왕시 대표로 참가해 경연을 펼칠 자격이 주어진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


군포시에서도 청소년들의 재능을 펼칠 청소년종합예술제가 계획돼 있다. 오는 7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과 국제회의장에서 ‘2014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열리는 것. 이번 예술제에는 군포시 초·중·고 재학생과 해당 나이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다.
예술제의 경연 부문은 음악과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부문 1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음악의 경우 한국음악 성악과 기악, 대중음악 부문에서 독창과 독주, 합주, 락밴드 등의 종목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또 무용은 독무와 군무, 댄스 부문에서 한국무용과 외국무용, 댄스 등을 선보일 수 있다. 사물놀이는 사물놀이와 농악으로 나눠 진행되며, 문학은 시와 산문 부문에서 경연 당일 제시되는 주제에 맞는 작품을 써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6월 27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gunpoyoung@naver.com)로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번 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개인이나 단체는 역시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군포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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