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 17일 아토피 제로도시 구현을 위한 ‘아토피 Free’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수원시 어린이집연합회, 수원시 사립유치원 연합회가 참여하여 아토피센터 이용 활성화, 아토피 예방교육 홍보와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각 연합회는 아토피 센터에서 운영하는 6개 프로그램(종사자교육, 영아 숲학교, 유아 숲학교, 아토피제로 데이캠프, 아토피제로 1박2일캠프, 찾아가는 예방교육)에 대해 이용료를 30% 감면 받는다. 또, 전문교육 무료 강좌 개최와 문화이벤트 개최 시 우선 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연1회 이상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예방교육 이용, 학부모 대상 예방교육 프로그램 안내, 중증 질환 아동과 부모에게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 안내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정보교류와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아토피 센터의 이용확대와 어린이들의 환경성 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국공립유치원도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원교육지원청과 MOU체결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에는 미취학 어린이 9만5131명(2014.5기준)이 있으며 이 중 53.4%인 5만795명이 어린이집(3만2255명)과 유치원(1만8540명)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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