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대전제는 6월 모의평가(이하 모평)는 지금까지의 학습을 중간 점검하고, 그에 따른 방향 정립과, 대입 전략을 모색하는 기점임을 인식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지면 사정상 모평 분석에 따른 학습 대책을 다루는 것에 한정하겠다.
국어
A형은 교과서의 개념·지식·원리를 이해하고 있는가에, B형은 앞의 사항들을 적용할 줄 아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출제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5종 교과서의 개념학습과 기출 유형 학습이 여전히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었다. 따라서 맹목적으로 EBS에만 의존하는 학습은 위험하며, 문법의 기본 요소 숙지와 독해력 향상을 위한 읽기 학습에 주력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채크해서 채워나가는 훈련 또한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수학
평가원은 모평 결과를 토대로 수능의 변별력과 백분위의 분포를 맞추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쉬운 시험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기본개념서의 깊이 있는 탐독과 반복→기출 문제 분석과 반복→EBS 교재의 활용이라는 3단계 과정을 철저히 이행하여야 한다.
영어
가채점 예상 1등급이 100점의 난이도가 수능에서 유지된다 하더라도, 수능에서는 EBS 연계 교재의 수가 늘어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비연계 지문은 늘 난도가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 그러므로 듣기는 『EBS 고교영어듣기』, 『EBS 수능 완성 실전편』으로 연습하고 중요 표현은 암기하도록 한다. 문법을 이용해 독해 응용을 꾸준히 연습하며, 연계 교재 어휘력을 쌓아야 한다. 연계 교재는 최소 3번 이상 반복 학습을 하여 지문 활용도를 높이고, 어려운 문장은 구문 분석을 통해 독해력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수원메가스터디학원 재수정규반 부원장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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