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평가원 이후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한다. 수학 B형에서 점수가 안나오는 학생은 A형으로 바꿔야 하나, 수학 A형을 공부했던 학생들은 수학을 포기해야할지를 생각하게 된다. 여기서 신중한 선택을 해야한다. 과연 내가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지금보다 30점정도의 점수향상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이글을 읽고 명심해야 한다.
포인트 ① : 나의 현재 상태는? 본인의 점수를 보고 시험지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과연 내가 수능수학범위에 있어서 모든 개념을 정확히 알고있는가?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실제로 개념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수능특강 책만을 무의미하게 풀고있는 학생이 상당수이다. 개념을 단순암기조차 못한다면 수능시험에서 50점도 힘들다. 적어도 단순하게 개념을 암기만 하더라도, 최소한 50점은 맞을 수 있다. 수능시험의 모든 문제가 어려운 문제들이 아니다. 수학1, 미적분과 통계기본에서 각 단원별로 평균 4문항정도 출제 된다. 이중에서 적어도 2문항은 기본개념만 알아도 맞출 수 있는 문항이다. 때문에 현재 자신의 상태가 개념을 어느정도 이해했는지를 판단하는것이 첫번째 포인트이다.
포인트 ② : 내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문제집은? 수능시험 연계교제는 수학은 수능특강, 수능완성이다. 수능완성은 난이도가 꽤 높은 교재이다. 이 책을 반복풀이하는것보다는 수능특강을 더 풀어보는것을 추천한다. 동시에 최근 3년간 수학 6월, 9월, 수능기출문제를 반복해서 출제되는 개념과 풀이법을 점검해야 한다. 많은 문제집을 푸는 양치기공부를 하지 말자. 출제되었던 문제를 바탕으로 반복하는것이 핵심이다.
포인트 ③ : 과연 내가 수학을 포기해야 할까? 수학을 포기하고 나는 국어와 영어를 잘봐야지 하는 유혹에 누구나 흔들릴수가 있다. 교육현장에서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공부한 학생중에서 실제로 점수가 잘나온 학생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포기하면 잠시동안 편하지만, 수능시험이후에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수 있다.
포인트 ①,②,③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공부계획을 잡도록 하자. 만약 나의 상태가 어떤지 판단이 불가능하고,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다면 전문가와 상의해서 방향성을 잡도록 하자. 앞으로 남은 5개월은 인생을 결정한다. 인생은 도박이 아니다. 운을 바라기보다는 노력을 하자. 운도 노력한자에게 돌아오는 선물이다.
착한수학
우창봉 원장
입시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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