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엄마가 챙겨주는 아이들 ‘학원 간식’

우리 아이 학원 간식 뭐가 좋을까?

애들아, 든든한 간식 먹고 똑 소리 나게 공부하자

지역내일 2014-06-10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로 두뇌와 체력소모도 많고, 집에서 편하게 앉아 간식 먹을 시간조차 없는 아이를 위해 간식을 싸서 학원에 보내거나, 학원 근처에서 간식을 사먹는 일이 잦다. 때문에 매일 어떤 간식을 준비해서 영양을 채워줄지 엄마들의 고민이 많다. 평촌 학원가에서 수집한 사교육 정보가 아닌, 영양만점 간식 리스트를 소개한다. 

간식


공부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영양 간식
오후 4시, 평촌 학원가에는 학교 끝나고 바로 오는 학생들로 북적인다. 학원뿐만이 아니라 편의점, 패스트푸드점에도 삼삼오오 모여서 컵라면이나 햄버거로 허기를 달래는 학생들로 붐빈다. 한참 많이 먹을 나이에 길거리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을 먹는 아이들을 보면 엄마들은 속상하다. 아이가 어릴 때는 영양 많은 간식을 만들어 먹였는데 중학생만 되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간식을 사먹는다.
김권호(고3·의왕 내손동) 학생은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기 때문에 엄마가 챙겨주는 간식은 먹기 힘들다”며 “주로 학원근처에서 돈가스, 밥버거, 샌드위치, 라면 등을 번갈아가며 사먹는다”고 말했다. 김윤아(중1,안양 평촌동) 학생은 “엄마가 챙겨주는 간식도 좋지만 친구들과 간식 사먹는 재미가 솔솔하다”며 “학원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주먹밥, 닭강정 등을 사먹는다”고 했다. 김경문(고3·의왕 부림동) 학생은 “엄마가 직접 만든 초밥이나 김밥, 떡볶이 등 먹고 나면 배부른 간식이 좋다”고 말했다. 일박적으로 엄마들이 자주 챙겨주는 떡이나 빵은 아이들에게 비인기 메뉴. 영양 듬뿍 넣어 정성스레 만든 음식들, 먹고 나면 힘이 나고 공부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학원 간식들은 뭐가 있을까?

호두파이


센스쟁이 엄마들이 챙기는 영양만점 간식 리스트
- 고단백 음식이 최고!
한참 성장하는 나이다 보니 밥 먹고 돌아서면 배고프다는 아들을 위해 든든한 간식으로 준비해요. 그래서 두뇌발달에 효과가 있는 장어구이초밥, 고기를 구워 야채와 함께 꽂은 꼬치구이, 새우튀김 등 단백질 위주로 준비해요. 여기에 물에 타먹는 고 함량 비타민제를 넣은 음료를 함께 주면 단백질과 비타민을 한 번에 챙길 수 있어 만족스러워요. (강민선·45·귀인동)
- 살 안찌는 간식이 좋아~
우리 딸은 살찌는 간식을 싫어해요. 게다가 하루 종일 앉아 있으니 소화도 안 되고 변비가 심해서 장에 좋은 요플레를 직접 만들어 견과류와 함께 넣어서 먹어요. 요플레에 집중력 향상과 두뇌회전에 도움 되는 블루베리, 크린베리 등 과일을 넣어주면 상큼함도 더해주고 영양도 배가되서 좋아요, (정윤지·42·안양 비산동)
- 정신 집중시키는 비타민 가득 과일
학교와 학원을 오가다보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적어 과일 먹을 시간이 없어요. 그래서 제철 과일이나 비타민이 많은 딸기, 키위 같은 과일을 우유와 함께 갈아줘요. 과일은 정신을 순간적으로 집중시키고 활력을 넣어주는 역할을 한다잖아요. 두뇌활동을 개선해주는 바나나, 딸기 등은 가격이 저렴할 때 미리 냉동실에 얼렸다가 사용해요. (최윤영·39·안양 호계동)
- 영양 가득 주먹밥
학원갈 때 용돈을 챙겨주면 편의점 사발면이나 삼각김밥을 사먹어요. 영양이 골고루 들어간 간식을 사먹었으면 하는데 중학생이 되니 말을 안듣더라구요. 그래서 번거롭더라도 떡갈비, 멸치, 오리고기 등 아이가 좋아 하는 재료에 야채를 섞어 주먹밥을 만들어줘요. 바쁜 날은 학원 근처 믿을만한 주먹밥집에 미리 주문했다가 주기도 하구요. (민선희·48·안양 평촌동)  

버거


마음 놓고 사먹을 수 있는 학원 간식 어디가 좋을까
- 바로 구워서 먹는 ‘구운누룽밥’
주먹밥을 만들어 후라이판에 노릇노릇하게 구운 신개념의 누룽지밥. 주문시 바로 따뜻한 밥으로 만들어 최고로 맛있는 상태에서 먹을 수 있다. 매일 아침 그날 사용할 재료만큼만 조리해 재료의 신선함을 유지. 삼겹살과 김치의 환상적인 만남인 삼겹김치누루, DHA가 함유된 꽁치과 볶음김치를 넣어 만든 전혀 비리지 않은 꽁치김치누루, 콩나물과 불고기 양념된 밥을 구워낸 꽁불누루 등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칼칼하고 영양 많은 누룽밥은 1300원부터 2500원까지 가격도 저렴하다. 밥만 먹기 서운하다면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인 우동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문의 : 031-383-1020
- 두뇌 좋은 수제호두파이 ‘마드레떼파이’
요즘은 밀가루로 만들어진 빵보다 호두파이를 선호한다. 호두는 두뇌에 좋은 것은 물론이고 탄수화물과 섬유질,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들어있어 좋은 영양식이기 때문. 최상급 재료와 올리브유로 만들었으며 첨가물이나 방부제, 색소 등 화확첨가물은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하며 담백해 아이들 입맛에도 딱! 집중력을 높여주어 공부하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아이들 학원 간식으로는 미니 파이가 많이 나간다. 미니파이 1500원. 문의 031-382-5800
- 하나만 먹어도 배부른 ‘쉐프밥버거’
밥으로 버거를 만든 밥버거. 햄버거의 빵 대신 양념된 밥을 사용하고 그 안에는 밥에 어울릴만한 여러 가지의 재료를 넣어 만들었다. 손바닥을 이용해 살살 눌러준 다음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가 되면 호일을 벗겨 먹으면 된다. 그릇이 필요 없이 김밥처럼 호일을 그릇삼아 포장되어 있고 함께 넣어준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OK!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다. 제육밥버거, 스팸밥버거, 떡갈비밥버거가 인기메뉴. 가격은 1500원부터 3000원까지. 문의 031-387-9919
- 일본식 수제 삼각주먹밥 ‘오니기리와이규동’
청정암반수로 깨끗하게 씻은 일품 쌀만을 사용해 바로 지어 식사 및 간식 대용으로 손색없는 일본식 주먹밥 오니기리. 별다른 반찬 없이 먹을 수 있고 속도 든든해 아이들 학원갈 때 하나씩 들려 보내기 좋다. 인기메뉴는 떡갈비오니기리와 닭숯오니기리. 가격도 1000원에서 1900원으로 저렴. 문의 031-388-0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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