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어울림극장(KT노원지사 지하1층)에서는 오는 6월7일(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핸드메이드 씨어터’를 초청, 내한공연을 선보인다.
세계 최고 인체 극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핸드메이드극단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몸과 빛으로 감동을 전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손과 몸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핸드메이드 극단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장면들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작품으로 마치 살아있는 조각 작품이 무대 위에서 움직이는 듯 느끼게 해주는, 매우 독특하고 개성 있는 극단이다.
칠흑같이 어두운 캔버스에 그려지는 조형예술의 세계가 무대 위에서 경이롭게 펼쳐진다. 세 손으로만 만들어내는 10개의 이야기는 짧고 재미있는 장면에서 웃음을 주고, 때로는 진지하고 심오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무대 위에서 펼치는 동작은 독창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장면들로 이어지면서, 인체와 빛이 조화를 이루어 사람의 눈이 감동할 수 있는 놀라운 환상적 엑스터시를 빚어내며 살아 숨 쉬는 조각 작품처럼 느껴진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환상적 이미지!
어린이는 물론,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PROGRAM
1. 손으로 펼치는 신비한 세계 2. 서정적인 자연 속의 새와 나무
3. 브라운관에서 펼쳐지는 작은 백조 4. 고독한 펭귄과 요란한 갈매기
5. 다양한 악기로 보여주는 음악의 탄생 6. 달리는 오토바이와 소녀의 에피소드
7. 손과 다리가 만드는 살아있는 조각 8. 눈길을 끄는 아일랜드 전통무용
9. 사랑과 기억 그리고 희망 10.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그려내는 핸드메이드
공연일시는 6월7일(토) 오후 2시, 5시(2회, 60분 공연)이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5세 이상 입장할 수 있다.(홈페이지: www.nowonart.kr, 전화: 2289-6767)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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