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주 화요일 열리는 평촌아트홀 아침음악회 ‘그 남자의 초대’가 6월에는 호른, 퍼커션과 함께하는 ‘신선한’ 실내악 연주회로 찾아온다.
신호용 나발에서 비롯된 호른은 깊고 부드러운, 울림이 있는 음색을 지닌 악기로 이번 연주회에서는 러시아 작곡가 보로딘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의 ‘작은 모음곡(Petite Suite)’과, 부야노프스키의 즉흥곡 중 ‘에스파냐(Espana)’를 들려준다. 호른의 부드러운 음색에 이어 퍼커션 공연에서는 현대음악의 독특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작곡가 티어리 드 메이가 작곡한 ‘테이블 음악(Musique de Tables)’과 미국의 전위 작곡가 존 케이지의 초기 타악기 앙상블 작품 ‘3개의 구조’(Third Construction)를 연주한다. ‘테이블 음악’은 세 명의 연주자가 일상에서 사용되는 테이블을 손을 이용해 연주하며 경쾌한 몸짓과 서로의 리듬 교차로 이루어지는 교향곡이다. ‘3개의 구조’는 존 케이지가 수학적 계산을 도입하여 쓴 곡으로 마림바, 드럼 등 다이내믹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드니쉬의 ‘바이올린 소나타’,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등을 4명의 피아노 연주자가 2대의 피아노 연주로 하나의 울림으로 만들어 낸다.
호른은 KBS교향악단 수석 연주자, 독일 뒤셀도르프 캄머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 연주자를 거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이석준 교수가, 퍼커션 연주는 프랑스 파리국립음악원의 최고연주자과정 마림바와 타악기과를 최고점수로 졸업한 송민정과 기현정, 김지연, 박혜지 네 명의 연주자가 호흡을 맞춘다.
공연시간은 오전11시이며 관람료는 브런치석 1만8000원, 일반석 1만5000원.
문의 031-687-0500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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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용 나발에서 비롯된 호른은 깊고 부드러운, 울림이 있는 음색을 지닌 악기로 이번 연주회에서는 러시아 작곡가 보로딘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의 ‘작은 모음곡(Petite Suite)’과, 부야노프스키의 즉흥곡 중 ‘에스파냐(Espana)’를 들려준다. 호른의 부드러운 음색에 이어 퍼커션 공연에서는 현대음악의 독특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작곡가 티어리 드 메이가 작곡한 ‘테이블 음악(Musique de Tables)’과 미국의 전위 작곡가 존 케이지의 초기 타악기 앙상블 작품 ‘3개의 구조’(Third Construction)를 연주한다. ‘테이블 음악’은 세 명의 연주자가 일상에서 사용되는 테이블을 손을 이용해 연주하며 경쾌한 몸짓과 서로의 리듬 교차로 이루어지는 교향곡이다. ‘3개의 구조’는 존 케이지가 수학적 계산을 도입하여 쓴 곡으로 마림바, 드럼 등 다이내믹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드니쉬의 ‘바이올린 소나타’,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등을 4명의 피아노 연주자가 2대의 피아노 연주로 하나의 울림으로 만들어 낸다.
호른은 KBS교향악단 수석 연주자, 독일 뒤셀도르프 캄머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 연주자를 거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이석준 교수가, 퍼커션 연주는 프랑스 파리국립음악원의 최고연주자과정 마림바와 타악기과를 최고점수로 졸업한 송민정과 기현정, 김지연, 박혜지 네 명의 연주자가 호흡을 맞춘다.
공연시간은 오전11시이며 관람료는 브런치석 1만8000원, 일반석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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