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식 - 2014년 2월 3주

지역내일 2014-02-17

시민 맞춤 특강,「강남 경제포럼」이 뜬다
강남구는 지난 6일부터 두 달간 매주 목요일 아침 7시 20분 구청 아카데미교육장에서 기업인과 직장인, 주민 등을 위한 시민 특강「강남 경제포럼」을 연다. 6일 시작된 2월 첫 강의는 KAIST 김진형 교수의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란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고, 13일에는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로 강연했다. 오는 20일에는 단국대 정연승 교수가 ‘마케팅 3.0의 이해와 실천’을, 27일에는 한양대 최경현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의 ‘대변혁의 시대 조망과 우리의 과제’가 각각 이어진다.
지난 해 4월 첫 선을 보인「강남 경제포럼」은 대학교수, 성공한 CEO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특강은 물론 각종 법령 및 사업지원 정보 공유를 통한 인적네트워크 형성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평일 이른 아침 시간에도 불구하고 총 1,819명이 이미 다녀갈 만큼 정평이 난「강남 경제포럼」에는 지역의 중소 상공인과 1인 창업자, 직장인, 주민,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찾는데 강의내용과 강사섭외 등은 미리 정하지 않고 최근 이슈와 참가자들의 의견 등을 충분히 반영하여 월단위로 정하므로 더욱 만족도가 높다.
특히 지난해 4월 열렸던 윤은기 前중앙공무원교육원장의 ‘국민 행복시대와 행복 리더십’란 주제의 강연이 인기가 많았었는데, 이날 윤 前원장은 이임식이 있었던 날임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맡아주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이태성 카네기연구소리더십 교수, 최규문 페이스북네트웍스 대표, 안병민 열린 비즈랩 대표 등 쟁쟁한 강사진이 실비만을 받고 재능 기부를 자처하며「강남 경제포럼」에 참석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청호 지역경제과장은 “「강남 경제포럼」이 최신 경제 이슈를 공유하며 자기개발 및 인적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하반기에도 계속 개최할 계획으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 세금 알고 내십니까?
강남구가 그동안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생소해하던 증여세, 상속세, 양도세 등의 조세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조세설명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조세설명회」는 지난 달 23일부터 지역 내 22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묶어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 노령인구의 빠른 증가로 증폭된 증여세, 상속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적시에 해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 「조세설명회」에서는 증여 및 상속에 대한 최근 동향, 자산 상속이나 취득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세무 상식, 2014년 적용되는 개정 세법은 물론, 증여세, 상속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재산세의 합법적인 절세 방안까지 다양한 사례별 예시를 통해 알기 쉽게 알려주었다.
한편 이번 「조세설명회」는 평소 스킨십 행정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주민을 직접 만나 소통하던 신연희 구청장이 지난 해 12월 ‘톡톡 현장민원실’ 운영 중에 나온 주민 건의사항으로 기획된 것이다. 설명회에 대한 열띤 주민 반응을 실감한 강남구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법을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하는「조세설명회」를 매년 개최할 방침이다.


강남구,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강남구가 금연클리닉, 대사증후군 관리 등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평소 과중한 업무 등으로 건강 챙기기가 쉽지 않은 직원들을 위해 구가 발 벗고 나선 것인데 혼자하기 힘든 ‘금연클리닉’과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내 몸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대사증후군 검사·관리 프로그램’이 주 내용이다.
구는 우선 이달에는 신청자를 받고 다음 달부터 상담, 문자서비스, 보조제 지급 등으로 6개월간 관리하고 목표달성에 성공한 직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성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금연클리닉은 2월 한 달간 희망자를 접수받아 6개월 동안 1:1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지원 등을 통해 오는 8월 31일까지 금연 성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금연성공 판단기준은 클리닉 등록 후 6개월이 되는 시점에 소변검사를 시행하여 니코틴이 음성이면 금연 성공으로 인정되는데 처음 시행했던 지난해에는 44%직원이 성공한 바 있다.
이어 대사증후군 검사·관리 프로그램은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발견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영양, 운동, 금연, 스트레스 등 개인별 맞춤상담을 실시하며 대상군별 문자서비스를 통해 수시로 대상자들에게 건강 증진을 위한 유의사항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역시 6개월 관리 뒤 재검을 실시하여 복부둘레나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 대사증후군의 증상이 정상범주로 돌아오는 직원을 대상으로는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 통큰 통상지원 콸콸
강남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내수기반 확대와 수출증대를 위한 대규모「국내·외 통상지원」계획을 9일 밝혔다. 강남구의「국내·외 통상지원」은 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동반자가 되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인데 전문 인력과 자금부족 등으로 국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은 눈여겨 볼만하다.
구는 전문 인력과 자금 등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중소기업에게 절실한 시장개척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장개척 지원 사업은 강남구와 강남구상공회,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함께 수출 유망지역에 ‘통상 촉진단’을 파견하는 것인데 촉진단은 현장에서 비즈니스 세미나, 수출 상담, 산업 시찰, 시장 조사 등 통상의 물고를 틀 수 있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는 수출 유망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어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 국내외 유망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강남을 대표하는 패션·뷰티 산업에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은 ‘뉴욕패션코트리’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인 ‘홍콩국제뷰티박람회’는 물론, 신진 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코리아스타일위크’를 올해 새로 지원할 예정인데 선정된 기업에게는 부스비 및 장치비 등 전시회 참가비 일부와 통역(1사 1인)비, 카탈로그 제작비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사업도 실시하는데 온라인으로 기업홍보 및 제품 수출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자무역사이트 연간 회원 등록비의 7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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