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특수용접 무료 교육

다양한 분야로 취업 가능한 ‘특수용접’

상대적으로 보수 높고 취업 쉬워

지역내일 2014-05-26

근무환경과 여러 가지 이유로 기피 대상이었던 용접기술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용접기술사 자격 응시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용접분야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청년 취업난과 장년층의 이른 은퇴로 취업교육을 받으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폴리텍 대학 원주캠퍼스에서 특수용접 전문인력 국비교육생을 모집한다. 그동안 경제적 여건 때문에 취업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사람도 본인부담금 없이 한국 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에서 국가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원하면 향후 일자리도 제공 받을 수 있다.


●특수용접의 중요성···조선, 플랜트 분야 등에 두루 쓰여
특수용접이란 일반적으로 용접성이 좋지 않은 두 재료를 용접하는 기술을 말한다. 금속 유리 플라스틱과 같은 다양한 재료에 열과 압력을 가해 둘 사이를 접합하는 기술이다. 선박 항공기 자동차와 같은 기계류와 전기 전자 및 건설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며, 제품 및 설비의 제조 조립 설치에서 보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용접기술은 제품의 생산성이나 품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용접은 플랜트 사업과 조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플랜트 분야에서 용접을 한 용접부에 보통 부식이 될 수 있거나 엄청난 압력을 받아 균열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특수용접은 매우 중요하다. 용접이 없다면 각종 발전소는 물론 배, 자동차, 비행기 등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조선소 현장에서 일하는 업무의 경우 일정 교육을 이수해야만 할 수 있는 일이며 현장에서 힘든 일이 많아 반드시 전문적인 경험이 필요하다.


●일정교육 이수 후 다양한 분야 취업 가능
두 철강을 풀로 붙일 수 있는 기술이 나오지 않는 한 일정 수준 이상의 용접 기술은 구직난이 심한 요즘에도 취업하기 좋은 기술로 손꼽힌다.
금속 재료를 접합부에 가열 혹은 용융시켜 서로 다른 두 재료를 결합하는 방법인 용접기술은 세밀한 작업을 요구하는 만큼 숙련된 기술력이 필요하다. 가령 레이저 용접의 겨우 에너지 밀도가 높아 열에 의한 부품 손상을 줄이면서 용접하기에 좋은 장점이 있지만, 용접 부위를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고도의 용접 실력을 보유한 기술자가 처리를 해야 한다.
특수용접 과정은 석유화학 플랜트, 도시가스배관, 원자력 등의 발전설비 용접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수료 후 기계 조선 자동차 항공기 플랜트 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다. 특히 타 직종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보수가 높고 자영업이 가능한 유망직종으로 취업률이 매우 높은 과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특수용접 국비교육생 모집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특수용접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비지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입학 자격은 만 15세 이상 구직자로 원주시에 거주하는 취업희망자, 강원도 거주를 희망하는 구직자, 취업을 희망하는 자로서 학력 제한이 없다. 입학생 특전으로는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며 매월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교육은 6월 9일부터 9월 4일까지 주 6시간씩 진행된다. 수료 후 희망자 전원 취업 알선 및 사후 지도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5월 28일까지 사진이 1매 포함된 응시원서 1부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홈페이지 http://wonju.kopo.ac.kr (응시원서 다운로드 가능)
입학 문의 033-741-7151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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