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과 B형으로 나뉘어 실시되던 수능 영어평가 시험이 2015년 수능에서는 통합형 평가로 전환된다. 총 문항 수는 45문제로 동일하지만 듣기 평가 문항 수가 5개 줄어든 17문항, 읽기 평가 문항 수는 5개 늘어난 28개로 변경된다. 듣기평가에서 구체적으로 줄어드는 문제 유형을 예를 든다면 2014년 수능 A형에서 출제되었던 ‘지도를 활용한 길 찾기’ 문제는 더 이상 출제되지 않는다. 문항수가 줄어들어 듣기평가의 중요도가 떨어졌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역으로 듣기 평가에서는 반드시 만점을 받아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법이라고 생각한다. 문제유형을 정확히 파악하여 미리 대비하기를 바라며 바뀌는 내용 및 대비법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정리해 보았다.
대의파악(하향 이해)문제
2문제가 줄어들어 3문항이 출제된다. 대화, 담화를 듣고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거나 추론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이다. 대화나 담화의 목적, 주제, 요지 등을 추론하거나 대화자 또는 담화자의 주장, 의견, 심정, 대화 장소나 대화자 관계 등을 추론하는 문항 등이 있다. 대화의 세부적인 내용보다는 화자가 반복하는 내용을 통해 직접적으로 제시되지 않은 사항을 논리적으로 추론해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세부사항(상향 이해)문제
2문제가 줄어들지만 7문제로 가장 많이 출제되는 유형이다. 대화, 담화의 핵심적인 내용과 전개 방식에 비추어 제시된 정보를 가급적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다. 화자가 한 일ㆍ할 일ㆍ부탁한 일, 숫자 정보, 5W1H를 묻는 문항, 도표나 그림 등의 시각 자료를 활용한 대화 일치ㆍ불일치, 대화, 담화 내용 일치ㆍ불일치, 언급 유무를 묻는 문항 등이 있다. 대화를 들으며 상황 및 전반적인 맥락과 관련하여 제시되는 정보가 무엇인지 유의해야 한다.
간접 말하기 문제
1문항이 줄어 5문항이 출제된다. 듣기 자료를 통해 이해한 바를 가상의 말하기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다. 짧은 대화의 응답, 대화 응답, 담화 응답을 묻는 유형이다.
실제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상황과 관련된 대화가 제시되므로, 다양한 의사소통 상황을 포함하고 있는 듣기 자료를 자주 듣고 교육과정이나 교과서에 나와 있는 의사소통 기능의 중요한 표현들을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친교활동, 일상의 정보교환, 동의나 반대, 감정표현, 설득과 권고, 물건 사기, 음식 주문하기와 같은 문제이다
복합문제
대화, 담화문과 관련된 문제가 2문항이 출제 된다.
문의 02-567-8411 탑1%영어전문학원 James Kim 원장
Ph.D Information Systems (박사)
Master Degree at CSU(석사)
BA. South Carolina State Univ(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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