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대 입시는 변화된 서울대 수시전형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춘 자사고의 약진과 외고의 재부상으로 결론지울 수 있다. 실질적으로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 중학생들이라면 대입의 시작점으로서의 고교 선택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할 필요가 더욱 커진 것이다.
1. 외고, 자사고의 약진
2014학년도 입시로 대학에 진학한 특목고 학생들은 고교진학시 이전의 학교별 선발시험이 아닌 내신중심의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된 학생들이었다. 당시 특목고들의 학력수준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올해 결과를 보면 오히려 진학실적이 향상되었음을 볼 수 있다.
서울대 합격생의 절대 다수 인원을 배출하고 있는 특목고 중에서 전통의 강자 외고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작년 서울대 입시에서 대원외고와 용인외고가 나란히 9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는데 용인외고는 전국단위 선발의 사실상 자사고 형태이며 이과반을 운영해서 문과 합격생만을 배출하는 대원외고에 비해서 합격자 명수에 있어서 유리한 이점을 많이 갖추고 있다.
더욱이 용인외고나 하나고, 민사고, 상산고와 같은 전국 단위 자사고들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전교최상위권에 가까운 내신과 선행학습 및 스펙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극소수 인원만 도전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상대적으로 서울권 외고들은 영어 내신으로만 1차 합격을 정하고 자기소개서에 기초한 면접으로 최종 합격을 정하기 때문에 문과지망의 학생들이 지원을 고려해 볼만한 가치가 있고 그 결과 올해 외고 입시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고의 내신반영방식 변화와 면접의 영향력 증가
재작년까지는 영어 내신의 영향력이 가장 커서 대부분 내신점수만으로 합격이 결정되었으나 작년부터 면접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대원외고의 경우 실제 영어내신 전학기 1등급이 불합격하는 사례도 발생하였으며 지원학과에 따라서는 1,2,2,2 등급까지도 면접을 통해서 합격하는 사례도 있었다.
대원외고 측에서는 영어 내신 만으로 선발했던 때보다 면접의 비중을 높여 최종 합격생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통해서 작년에 더 우수한 학생들이 합격하였다고 만족해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면접의 영향력을 높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2학년 내신은 성취평가(절대평가 A~E등급)가 적용되고 3학년 내신만 기존의 상대평가(9등급)이 적용되므로 내신이 만점(AA11등급)인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아지므로 1단계 통과기준이 높아지고 점수차도 줄어들게 되어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영어 내신 뿐만 아니라 자소서에 기초한 면접 대비도 충실히 진행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고 평소 폭넓은 독서 활동을 통해서 기초 지식도 많이 쌓아야 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청담표현 어학원은 특목진학 학생들을 위한 면접대비반을 개설하여
[1단계-진로목표설정, 2단계-자소서 작성 및 독서활동, 3단계-자소서 완성 및 모의면접 과정]을 시작한다.(5월25일 개강, 주1회)
더 많은 특목고 합격을 위한 전략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청담 표현어학원에서는
6월3일(화) 오전 11시에 [목동 청소년 수련관]에서 ‘특목고 합격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니
특목고 합격에 관심있는 학부모님들은 참석하셔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어가시기 바란다.
청담 표현어학원
김수현 부원장
02-2645-05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